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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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을 본 사람은 달걀값이 내려간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농무국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달걀값이 인하되고 있다. 아침식사를 비롯해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달걀값이 지난 해에는 전국적으로 49%까지 치솟았었다. 조류독감과 높아진 생산비용 때문이었다. 
노동통계청에 의하면 더즌 기준으로 올 해 1월, 평균 $4.82까지 올랐던 달걀값이 4월에는 $3.27까지 내려갔다. 
도매가 인하도 달걀값 변화에 한 몫했다. 4월, 달걀 도매가는 더즌에 $1.83이었다. 지난 해 가격에 비해서는 32.5%, 올 해 3월 가격에서는 42.5% 내려간 것이다. USDA 보고서에 의하면 5월 초 도매가는 더즌에 89센트로 변동이 없다. 보고서에서는 부활절 이후 달걀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 한 것으로 분석했다. USDA에서는 달걀의 도매가격이 5월 이후에는 약간 오를 수 있지만 지난 해 평균 보다는 33% 하락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낮은 소매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류독감이 다시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2024년 달걀 도매가는 평균 $1.44/더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USDA 예상 평균가에 비해 23% 내려간 것이다. 
지난 해 미국은 최악의 조류독감을 경험했다. 47개 주에서 닭을 비롯한 조류 5천8백만 마리가 폐사되거나 전파를 막기 위해 분리됐다. 
기록적인 조류독감으로 인해 일부 닭들은 살처분 됐으며 달걀값은 급격하게 치솟았다. 달걀 생산자들에게는 아리조나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료, 사료, 인건비에 대한 비용부담이 커졌다. 밸리 전 지역에서 달걀값이 내려가고 있기는 하지만 1월 1일 제정된 법안이 달걀값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아리조나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달걀 및 달걀 제품은 바닥 면적 1스퀘어피트 이상의 닭장에서 생활하는 암탉으로부터 나온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유나이티드 에그 프로듀서의 지침에 따라 보다 인도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케이지 프리 달걀 만 판매 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의무요건에 맞추려면 닭장을 넓히고 농장 구조를 변경 하는 등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달걀값에 영향을 주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도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전국적인 추세에 따라 인도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건 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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