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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ep
구글, 메사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 - 6억 달러 규모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0
구글에서는 지난 주 수요일, 메사에 6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공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글 데이터 센터 건설은 아리조나에서는 처음이다. 데이터 센터에는 '최첨단 냉방기술'이 사용된다. 데이터 센터 부사장 조 캐바는 물을 이용한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사에 건설되는 시설은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과 AI 혁신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구글의 검색 서비스, 지도, 메일, 구글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에서는 또한 보다 가까운 곳에서 피닉스 지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지역의 구글 클라우드도 새로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 자일스 메사 시장은 구글의 이 같은 개발이 밸리전역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의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메사도 일자리가 창출되기 원한다. 자일스 시장은 낮은 채용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설 건설만으로도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구글 데이터 센터 캠퍼스 건설의 첫 단계에서만 약 1200명의 건설 노동자가 필요하게 된다고 캐바는 말했다.
시의회에서 구글 데이터 센터 건설 협약을 승인한 건 2019년이었다. 계약에는 25년간 1600만 달러의 세금우대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계약에 따라 25만 스퀘어피트의 건설은 2025년 7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크리스 브래디 시 행정관은 구글이 개발 협약에 있는 일정을 맞추는 것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시에서는 이 프로젝트로 시에 1억5천6백만 달러의 세금수익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데이터 센터는 엘리엇과 소서맨 로드 북서쪽 코너 187에이커 부지에 건설된다. 2019년에 구글은 2029년 7월까지 75만 스퀘어피트 건설에 10억 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었다.
메사 남동부의 데이터 센터는 엘리엇 테크놀러지 코리도어와 가깝다. 최근 이 지역에는 유타 소재 데이터 센터 개발회사에서 165에이커 부지를 6천27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메사에 들어오는 애플과 메타와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구글은 2030년까지 전체 운영에서 탄소배출을 0으로 줄이는 게 목표이다. 또한 지역의 유역상태 향상으로 사용한 물의 120%를 보충할 계획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구글은 물 복원력과 주변 농촌지역 산불위험 감소를 위해 솔트 리버 프로젝트 (SRP)에 15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강 유역에서는 메트로 피닉스 2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한다고 SRP에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