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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Sep
메트로 피닉스, 더 이상 인플레이션 전국 1위 아니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
메트로 피닉스가 인플레이션 전국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난 해부터 올 초까지 미국내 대도시들 가운데 소비자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었던 피닉스 지역의 지난 8월까지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3.7%로 전국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뜨거운 주택시장 열기로 인해 피닉스 지역 인플레이션은 2022년 8월까지 12개월간 최고 13%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이후 두 달 단위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난 두 달 간의 피닉스 지역 인플레이션은 0.2%에 불과했다. 연방준비위에서 수차례에 걸쳐 이자율을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은 내려가기 시작했다.
연방 노동통계청에서는 20여 곳의 메트로 지역 인플레이션을 두 달 마다 측정하며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지역은 매달 추적한다.
지난 해 피닉스는 주택시장 때문에 두 자릿수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지만 2023년 8월까지 12개월간 집값 인상율이 6.8%로 수그러들었다고 노동통계청에서는 말했다.
지난 1년 간 4.9% 인상된 식품과 음료도 한 몫했다. 같은 기간 에너지 비용은 4.5% 올랐다. 지난 12개월 동안 의류는 1%, 레크리에이션 비용은 0.6%, 교육/통신 비용은 0.2% 인상됐다.
반면 노동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피닉스 지역의 교통비와 의료비는 각각 -1.2$와 -0.2%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대부분의 기간에 메트로 피닉스는 마이애미와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와 함께 전국 최고의 인플레이션 도시였다.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인플레이션은 피닉스와 함께 내려갔지만 마이애미는 여전히 7.8%로 미국 내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