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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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대수명이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아리조나도 낮아지는 것으로 최근 자료에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에서는 2020년 아리조나 주민들의 평균 수명은 76.3세로 같은 해 미국 평균 77세 보다 낮다. 
아리조나의 기대 수명은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2.5세 내려갔다. 2019년 아리조나의 기대 수명은 78.8세였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기간에 기대 수명이 낮아진 주요 원인은 코로나 19와 불법 마약시장에 의해 급격히 증가한 불법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설명한다. 
2020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주는 80.7세의 하와이이며 가장 낮은 주는 71.9세의 미시시피이다. 아리조나는 32위다. 
하와이 다음으로는 워싱턴 주 (79.2세), 미네소타 (79.1세), 캘리포니아, 메사추세츠, 뉴햄프셔 (모두 79세)가 뒤를 이었다. 
미국 인디언과 알래스카 원주민은 2021년에 기대 수명 65.2세로 1944년의 미국 전체 기대수명과 동일했다. 미국 인디언과 알래스카 원주민의 기대 수명은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6.6세 감소했다. 
2021년 잠정 자료에 의하면 흑인의 기대 수명은 70.8세로 백인 (76.4)과 히스패닉 (77.7)에 비해 낮다. 자료에서 아시안은 83.5세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 19 펜데믹 이전부터 미국의 기대 수명 감소는 예측이 됐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의 소득 또는 집 코드가 기대 수명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격차가 크지 않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미국은 사회 경제적 정책이 큰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나온 연구에서도 우수한 학교에 대한 접근성, 안정적인 주거환경, 질높은 의료, 안전한 동네 등이 보장되는 부유한 집 코드와 높은 기대 수명 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2021년에도 미국의 기대수명은 또 다시 76.4세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각 주별 구체적인 자료는 내년에 공개될 것이지만 몇 가지 주요 지표를 보면 아리조나의 기대 수명도 역시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2021년 아리조나는 최악의 해였다. 또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도 4년 연속 증가해 2021년에는 2019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평균이 5.5명에 이른 것이다. 
2021년 미국의 기대 수명이 낮아진 것에 반해 다른 산업화 된 선진국들의 기대 수명은 높게 나타났다. 세계은행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마카오와 홍콩 지역은 85세, 일본 84세, 캐나다 83세, 영국은 81세이다. 
1월 31일에 발표된 뉴욕의 커먼웰스 펀드의 보고서에 의하면 고소득 국가들 가운데 미국은 기대 수명은 가장 낮으면서 막을 수 있는 사망 및 치료 가능한 상황에서 사망율은 가장 높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 사망율과 자살율도 가장 높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참여한 무니라 군자, 에반 구마스, 레지널드 윌리암스 2세는 "기대 수명을 높이기 위해서는 누구나 낮은 비용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미국은 연구 대상 국가들 중 국민 건강보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을 저해시키는 의료 시스템을 갖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1980년에 미국의 기대 수명은 다른 선진국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후 수십년 동안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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