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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감초(甘草)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감초(甘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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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담에 “약방에감초”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한약 처방에 감초를 넣는 경우가 많아 한약방에 감초가 반드시 있다는 말에서 유래하였으며,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어드는 사람 또는 반드시 있어야할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감초(甘草)라는 이름이 달 감(甘)자와 풀 초(草)자로 구성되어 있는 까닭에 감초가 한약 처방에 있어서 여러 맛을 완화시키거나, 단순히 단맛을 내는 감미제(甘味劑)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감초의 성분과 효능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오용(誤用)하거나 남용(濫用)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영지버섯을 끓일 때 영지의 쓴 맛을 완화(緩和)시키기 위해 감초를 한 두 쪽을 넣는 것은 괜찮지만, 단 맛을 낸다고 너무 많이 넣어서 신장(腎臟)의 기능에 부작용을 초래하여 전신 부종(浮腫)이 생기기도 합니다. 모든 냉면집이 그렇지는 않지만, 냉면의 육수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깊은 맛(?)을 낸다고 감초를 많이 넣기도 하고, 또는 개소주, 삼계탕(蔘鷄湯)과 같은 한방 보양식을 조리하는 과정에 다른 한약제와 함께 대량의 감초를 첨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감초의 남용에 따르는 부작용이 심히 우려되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해서 이 글을 써봅니다.
    감초(Glycyrrhizae Radix)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로 중국 북동부와 시베리아, 몽골 등지에 자생합니다. 성장한 감초의 높이는 보통 1.5m 정도이며 비대한 곧은 뿌리입니다. 잎은 깃 모양이며, 7-8월에 옅은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핍니다. 열매는 활처럼 굽은 꼬투리이며 겉에 가시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감초는 많이 사용하는 약재이므로 일본치하 때에 종자를 구해 우리나라의 낙동강 연안에서 재배를 시도했다가 기후와 토양의 차이로 발육이 부실해서 실패했다고 합니다. 감초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빛에 건조하며, 약재로 사용할 때는 그대로 썰어서 사용하거나 자(炙: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움)하거나 또는 밀자(蜜炙: 꿀물에 담궜다가 불에 구움)해서 사용합니다. 감초의 기미(氣味)는 평(平)하며 감(甘)하며, 인체의 비(脾), 위(胃), 간(肝), 폐경(肺經)에 들어갑니다.
    감초는 한약재 분류에서 기운를 보강하고 양(陽)의 기운을 도와주는 약재로 보기조양약류(補氣助陽藥類: 기운을 보강하고 양의 기운을 보조하는 약의 종류)에 속합니다. 효능은 오장육부(五臟六腑)에서 한열(寒熱)의 사기(邪氣: 인체의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의 원인)를 풀어주고,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쇠(金)의 독을 해독시키며, 완화자윤제(緩和滋潤劑: 완만하고 조화롭게 하여 부드럽고 매끄럽게 작용하는 기능)로서 인후(咽喉: 목구멍 안쪽)의 건조감과 통증을 다스리며 가래를 잘 삭혀주고 마른기침에 좋습니다. 윤폐지해(潤肺止咳: 폐의 기능을 부드럽게 윤활시키고 기침을 멈추게함)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해소(咳嗽) 혹은 천식(喘息)에 응용합니다. 따라서 감초는 몸 속의 정기(正氣)를 완(緩)하게 하여 음혈(陰血)을 길러주며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며, 폐(肺)를 윤활하게 합니다. 또 청열해독(淸熱解毒: 열을 내려주고 독성 물질을 풀어줌)의 효능으로 열을 내리고 독성을 풀어줍니다.
    감초는 완급(緩急)의 지통작용(止痛作用)이 있어서 복중연급통(腹中攣急痛: 위경련 같이 뱃속에서 경련과 함께 통증이 있는 증상)을 다스리는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에 사용됩니다. 감초를 생으로 복용하여 남성의 음경중통(陰莖中痛)을 다스리기도 합니다. 감초절(甘草節: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부위)은 옹저종독(癰疽腫毒: 살 속 깊게 파고들어가 생긴 종기)를 다스리는데 응용합니다. 
    한의사였던 필자의 부친은 감초절을 따로 모아 뒀다가 치루(痔瘻: 치질의 일종으로 항문 주위에서 고름이 흘러나오는 질환)에 절묘하게 활용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감초의 뿌리와 근경(根莖)에는 Triterpene계 Saponin, Glycyrrhizin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Glycyrrhizin산(酸)의 2-glucuron산(酸)의 배당체(配糖體)로 감초가 단맛을 내는 감미성분입니다. Glycyrrhizin은 약물중독, 음식물중독, 체내대사물의 중독뿐만 아니라 세균독소, 즉 파상풍(破傷風), 디프테리아독소, 사독(蛇毒:뱀의 독) 등에 해독작용을 합니다. Glycyrrhizin과 Glycyrrhetinic acid는 항이뇨작용(抗利尿作用: 소변으로 배출하는 대사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며, Glycyrrhetinic acid는 부신피질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감초를 과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부종(浮腫)이 생깁니다. Glycyrrhizin은 고혈압환자의 혈중콜레스테롤의 함량을 강하시켜주며 혈압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면 Deoxy-cortisone을 쓰는 경우와 같으므로 혈중 Na+를 저류(貯留)하여 K+를 배출하여 하지부종(下肢浮腫)과 혈압상승의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감초의 사용은 신중해야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 감초의 1회 사용량은 4~8g 정도입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볶음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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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콜와 양송이버섯을 이용해서 아주 간단하지만 깊은 맛이 나는 채소 반찬을 소개합니다. 가볍게 먹기 좋으면서도 한 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볶음 요리입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아주 쉽습니다.
    양송이버섯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서 가볍게 먹기 좋은 재료예요. 볶았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감칠맛 덕분에 따로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을 만들어줍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면역력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요, 버섯과 함께 먹으면 식감도 다양해지고 담백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먼저 브로콜리는 식초 1큰술을 넣은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양송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너무 얇지 않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버섯은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야 볶았을 때 식감이 살아 있어요.
    브로콜리는 너무 크지 않게 한입 크기로 잘라 주시고, 줄기 부분도 버리지 말고 사용해 주세요. 브로콜리 줄기에는 영양이 풍부해서 겉의 질긴 껍질만 살짝 벗겨낸 뒤
    꽃 부분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주시면 좋습니다.

    부재료도 준비해 볼게요.
    양파 1/2개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 마늘 2쪽은 곱게 다져 주세요. 파는 2~3대 정도 준비해서 송송 썰어 줍니다.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물 2큰술에 전분 1큰술을 넣어 전분물을 만들고, 잘 섞어 주세요. 여기에 아미노 간장 3큰술, 메이플시럽 1큰술, 레몬즙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 소스는 짜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더해져 채소의 맛을 훨씬 잘 살려줘요.

    팬에 아보카도 오일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약 30초 정도 볶아 향을 먼저 끌어올려 주세요.
    이 과정에서 마늘 향과 양파의 단맛이 올라오면서 전체적인 맛의 베이스가 만들어집니다.
    그다음 양송이버섯을 넣고 3~4분 정도 볶아 주세요.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부드러워지고 향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브로콜리를 넣고 4~5분 정도 더 볶아 주세요.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그래야 색이 선명하게 유지되고 아삭한 식감도 살릴 수 있습니다. 볶다가 수분이 부족하다 싶으면 기름을 더 넣기보다는 물 2~3큰술 정도를 넣어 수분을 맞춰 주세요. 이렇게 하면 훨씬 담백하게 완성됩니다.
    미리 만들어 둔 소스를 넣고 2~3분 정도 재료에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 주세요. 소스가 채소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잘되고 있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불을 약하게 줄이고 레드페퍼를 조금 넣어 주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을 넣은 뒤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볶음은 반찬으로 따로 드셔도 좋고, 밥 위에 올려 덮밥처럼 드셔도 정말 잘 어울려요. 저희는 덮밥으로 먹었는데 가족들이 한입 먹고 바로 엄지척을 해줬어요.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 부담 없고,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됩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건강한 밥상을 가져보세요.

    재료: 브로콜리 1송이(작은 것 2송이), 양송이버섯 12~13개, 마늘 2쪽, 양파 1/2개, 아보카도 오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레드페퍼 약간, 파 2~3개
    양념: 아미노 간장 3큰술, 레몬즙 1큰술, 메이플시럽 1큰술, 전분물(전분 1큰술 : 물 2큰술)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볶음”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요리가 쉬워집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암 예방·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정선심 요리 연구가 프로필>

  • [아모스 정의 머니쌤] 은퇴 준비와 세금 절약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아모스 정의 머니쌤] 은퇴 준비와 세금 절약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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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세금 보고 마감일 (2026년 4월 15일)이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은퇴 준비와 세금 절약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와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1. IRA(개인 은퇴 계좌) 추가 납입 (가장 즉각적인 방법)
    이미 2025년이 지났더라도, 2026년 4월 15일까지는 2025년도분 IRA 기여금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 한도: 2025년 세금 연도 기준 $7,000 (50세 이상은 $8,000까지 가능)
    * 세금 혜택: *Traditional IRA: 소득 수준과 직장 은퇴 플랜 유무에 따라 납입금 전액 또는 일부를 소득에서 공제받아 이번 보고 때 내야 할 세금을 바로 줄일 수 있습니다.
    Roth IRA: 당장 소득 공제는 안 되지만,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과 수익 모두에 대해 세금이 면제되므로 장기적인 절세에 유리합니다.

    2. HSA(보건 저축 계좌) 활용
    고공제 건강보험(HDHP)을 가지고 있다면 HSA 납입도 4월 15일까지 가능합니다. HSA는 “세금 혜택의 삼관왕”으로 불릴 만큼 강력합니다. (납입 시 소득 공제 + 증식 시 비과세 + 의료비 인출 시 비과세)
    * 한도: 2025년 기준 개인 $4,300, 가족 $8,550 (55세 이상은 $1,000 추가 가능)

    3. 비즈니스 운영자를 위한 팁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계시므로 일반 직장인보다 더 큰 절세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 SEP IRA: 비즈니스 소득의 최대 25%(또는 $70,000 중 적은 금액)까지 납입 가능합니다. 특히 세금 보고 연장(Extension)을 신청하면 10월 15일까지 납입 기한을 늦출 수 있어 자금 운용에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 Solo 401(k): 이미 2025년 말까지 계좌를 개설했다면, 고용주 몫(Employer Contribution)의 기여금은 세금 보고 마감일까지 납입하여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기타 점검 사항
    전통적 은퇴 계좌 인출(RMD): 만약 73세 이상이시라면 작년 말까지 받으셨어야 하는 최소 인출금(RMD)을 놓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누락 시 상당한 벌금이 부과됩니다.)
    은퇴 준비와 세금 절약을 동시에 잡으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Guaranteed Cash Flow)에 무게를 두신다면, 사실 Annuity(연금보험)는 그 목적에 가장 충실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401k나 IRA는 시장이 폭락하면 내 잔고도 줄어들지만, Annuity는 계약된 조건에 따라 평생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개인용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Annuity를 고려하실 때, 특히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평생 수입 보장 라이더 (GLWB: Guaranteed Lifetime Withdrawal Benefit)
    현금 흐름이 목적이라면 가장 중요한 옵션입니다.
    * 핵심: 계좌 잔액(Cash Value)이 시장 하락으로 인해 $0이 되더라도, 약속된 연금액을 평생 지급받는 보장입니다.
    * 장점: 은퇴 후 “내가 돈보다 오래 살면 어쩌지?”라는 장수 리스크(Longevity Risk)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2. 고정 지수형 연금 (FIA: Fixed Indexed Annuity)
    안정성을 중시하신다면 변액 연금(Variable Annuity)보다는 FIA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 원금 보호: 주식 시장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내 원금은 보호됩니다.
    * 상승 참여: 시장이 오를 때는 인덱스(예: S&P 500) 수익의 일정 비율만큼 이자를 받습니다.
    * 결과: “잃지는 않으면서, 은행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현금 흐름을 준비”하는 모델입니다.

    3. 소득 개시 시점의 결정 (Immediate vs. Deferred)
    언제부터 돈을 받기 시작할지에 따라 상품 성격이 달라집니다.
    * 즉시 연금 (SPIA): 목돈을 넣고 바로 다음 달부터 평생 월급을 받는 방식입니다. (이미 은퇴했거나 직전인 경우)
    * 거치 연금 (DIA/FIA): 지금 가입하고 5~10년 뒤부터 받기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보험사가 ‘보장 이율’을 적용해 나중에 줄 연금액을 미리 불려주기 때문에, 나중에 받는 월 지급액이 더 커집니다. 
         

    Amos Jung 718-926-4798, 480-720-011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27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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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3:1-2)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을까? 한국역사도 잘 모르는데 성경을 알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사와 지명까지 공부해야 하는 건 너무한 것 아닌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많았다. 중세시대 교회를 이끌던 많은 지도자들과 학자들 그리고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은 반 유대주의에 앞장서서 유대교와 결별을 선언했다. 유대인들을 돼지만도 못한 인간으로 취급한 그들은 헤브라이즘을 버리고 헬레니즘, 특히 플라톤의 철학을 받아들여 기독교의 교리를 정립하고 성경을 해석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셨을까? 만약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셨다면 썩고 부패한 기독교인들도 버리시지 않았을까? 한 손에 성경책을 들고 다른 손에는 칼을 휘두르며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 전쟁을 일으켜 사람들을 학살하고 재물을 착취한 자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누구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가차없이 잘라 버리시는 분인가? 나도 언제 버림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어야 하나?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문제와 쟁점들을 제기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창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온라인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여 매출을 크게 늘렸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살았다고 할만큼 큰 성과를 올린 사람들도 많았다.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이 해야할 일은 주문한 사람에게 정확하게 음식을 전달하는 일이다. 상대방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직업은 무엇인지,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그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타인들에 대해 배타적으로 행동하며 문을 닫아 걸고 폐쇄적이 되어 메신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집과 독선에 빠져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정죄했다. 사랑대신 미움과 증오가 앞섰고 침략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며 하나님의 정의를 요구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삶에는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고 불평불만이 꽉 차게되었다. 그들은 복싱 경기에서 시작하자 마자 한대 맞고 보기 좋게 나가 떨어져 제대로 승부를 겨루어 보지도 못하고 KO패를 당한 선수처럼 실패했다. 세상에 빛이 되어야 할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 비해 나은 것이 무엇인가? 바울은 한마디로 잘라 대답한다. “아니요!(No!)” 자기 만족과 욕심을 따라 사는 이방인들은 하나님 앞에 죄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도 그들과 하나 다를 바가 없어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받을 육체가 없다” (롬3:20)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롬3:19)

    미국에서 분쟁이 있을 때 변호사를 사서 법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게 일반적인 것처럼 당시 사람들은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데 익숙했다. 그들은 법정에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신호를 보냈다. 명백하게 잘못을 저지른 죄수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말을 하려고 할 때 법정 관리가 입을 때려 말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입을 막고 구차한 변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 밖에 있는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 있거나 율법 안에 갇힌 사람들이다. 법을 앞세우고 법대로 문제를 처리하자고 법원의 판결이나 결정에 불복하여 항소하는 것은 잘못을 저질러 경찰에 잡힌 뒤 경찰관에게 항의하는 것과 같다. 율법의 행위가 판단의 기준이 아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참담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목적과 계획을 변경하시지 않았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과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이해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고 창조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한다.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인삼(人蔘) 4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인삼(人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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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蔘味甘 補元氣 止渴生津 調榮衛 (인삼미감보원기지갈생진조영위)” 이것은 한약재에 관한 성미(性味)과 효능(效能)을 외우기 위해 노래로 만든 약성가(藥性歌)의 첫 귀절입니다. 
    필자가 한의과 대학 학생 시절, 한약재에 관한 본초학(本草學) 시간에 배우는 첫 번째 약물이 인삼이며, 대부분의 본초학 서적에서 인삼은 보기약류(補氣藥類)에서 첫 번째로 등장합니다. 이렇듯 인삼은 한약재 중에서 대표적으로 중요하고 처방 속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인삼은 오가피나무과에 속한 인삼의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습니다.
    한약재에 관한 원전(原典)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인삼의 효능으로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대보원기(大補元氣)라 하여 원기를 북돋아 주고 허탈해진 기를 안으로 끌어들여 회복시켜 줍니다. 또 지갈생진(止渴生津)이라 하여 몸속에 갈증을 멈추고 마른 진액을 생겨나게 하고, 보비익기(補脾益氣)라 하여 소화기능을 도와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기운을 더해주며, 영신익지(寧神益智)라 하여 정신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不眠症), 경계(驚悸: 놀라며 두근거림), 정충(??: 마음이 동요되며 불안함) 등의 증세를 완화시키고, 이 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폐(肺)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해수(咳嗽) 천식(喘息) 등의 증세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런 인삼의 효능은 모든 이에게 그런 것이 아니라 속이 차가운 쪽에 속하는 음체질(陰體質)에 좋으며 속이 뜨거운 양체질(陽體質)에는 응용을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인삼의 성미(性味)는 감온(甘溫)하며 대보원기(大補元氣)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기탈위증(氣脫危證: 기운이 탈진하여 위급한 증상)에 적용하는데, 인삼 한 가지로 처방한 독삼탕(獨蔘湯)으로 허탈(虛脫)한 증을 다스리며, 대출혈(大出血) 후에 허탈한 맥(脈)이 미약(微弱)하고 끊어질 듯한 증(證)을 다스립니다. 이런 상황에는 부자(附子)를 첨가한 인삼부자탕(人蔘附子湯)이 활용되며, 즉, 기탈(氣脫) 겸 망양증(亡陽證)에 그 효과가 뛰어납니다.
    감온(甘溫)의 성미로 능히 보비위(補脾胃)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위허약으로 인한 흉비(가슴부의가 답답함),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요약(要藥)으로 씁니다. 사군자탕(四君子湯)이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보비(補脾)에 흔히 쓰는 처방으로 모두 인삼을 주약(主藥)으로 삼았습니다.
    인삼은 폐허기천증(肺虛氣喘證: 폐의 기능이 허약해서 오는 천식증)에서도 쓰이는데 대개 자하거(紫河車), 합개, 호도(胡桃)과 배합하여 폐와 신장(腎臟)이 허약해서 오는 천식(喘息)에 사용합니다. 인삼은 생진작용(生津作用: 몸에 필요한 진액을 생산)이 있으므로 소갈증(消渴症: 현대의 당뇨병)이나 열상진액(熱傷津液: 열에 의해 몸속 진액이 손상됨)의 증에 응용하는데, 황연(黃連), 천화분(天花紛)과 생지황(生地黃), 오미자(五味子), 맥문동(麥門冬), 지모(知母), 감초(甘草)를 배합하여 처방합니다.
    인삼은 12경락의 진흥작용(振興作用)이 있는데, 이는 성미가 미고(微苦)로 양음(養陰: 음의 기운을 키워줌)하여 진액을 충만케 하므로 원기충실(元氣充實)하고 진액자화(津液自和: 진액이 자연히 조화를 이룸)하여 정신이 안정되고 12경락이 진흥되도록 합니다.
    인삼을 사용하는 목표는 허증(虛證)이므로 실증(實證)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참고로 허증이란 몸 속의 모든 기관 즉, 장기(臟器)가 제 할 일을 하고 신진대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영양분(essence)과 기운(energy)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실증이란 몸 속의 장기가 외부적 또는 내부적 원인으로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는 과도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심장에 화(火)가 많거나 혈압이 높은 상황, 또 몸에 염증(炎症)이 진행하여 열이 높을 경우에도 사용을 해서는 안됩니다. 임상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와 고량진미(膏粱珍味: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섭취, 음주과도 등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간양(肝陽)의 항성(亢盛)에도 안됩니다.이것은 몸속에서 습(濕)이 울체(鬱滯)되어 나타나는 열성(熱盛)의 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되므로 인삼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여성이 출산(出産) 후에 인삼이 들어간 산후조리의 한약을 복용하거나, 인삼 한 가지만을 투여하면 유즙(乳汁: 젖)이 감소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사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배추나물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배추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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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하지만 깊은 맛, 배추나물 한 접시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 가운데 배추만큼 친숙한 재료도 드뭅니다.
    대부분 김치로 담가 먹거나 쌈 채소로 즐기지만, 배추는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도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이 살아 있는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특별한 재료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자연스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집밥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배추 반 포기로 만드는 소박한 배추나물입니다.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밥상 위에서는 은근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나물이지요.

    먼저 배추를 손질합니다. 배추 한 포기를 반으로 자른 뒤 밑동을 제거하고, 겉잎과 속잎을 나누어 준비합니다.
    큰 잎은 길게 세 등분 정도로 자르고, 속에 있는 작은 잎은 크기에 따라 반으로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맞춰줍니다.
    부재료로는 대파 흰 부분 약 10cm를 곱게 다지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 두 쪽도 곱게 다져 향을 더합니다.
    끓는 물에 배추의 하얀 줄기 부분을 먼저 넣고 30~40초 정도 데친 뒤, 잎 부분을 넣어 함께 데칩니다.
    전체적으로 약 2분 30초 정도, 줄기 부분이 살짝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데친 배추는 바로 찬물에 두 번 정도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 익는 것을 막아주고 색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꼭 짠 뒤 볼에 담고, 줄기 부분은 먹기 좋게 길이대로 손으로 찢어줍니다. 여기에 준비한 파와 마늘, 홍고추를 넣고 양념을 합니다.
    국간장 한 큰술, 들기름 ⅔큰술, 그리고 고소한 깻가루를 넉넉히 넣어 가볍게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보통 배추나물은 된장으로 무치는 경우도 많지만, 간장과 들기름, 깻가루로 맛을 내면 훨씬 깔끔하고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물을 무칠 때는 너무 세게 치대지 말고 살살 버무려야 배추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배추는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채소입니다. 특히 겨울 배추는 단맛이 좋아 이렇게 나물로 무치면 담백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더욱 잘 살아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밥상에 올려두면 젓가락이 자주 가는 반찬, 바로 이런 나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함께 소박하게 즐기기 좋은 배추나물 한 접시가 오늘 식탁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재료: 배추 1/2포기, 국간장 1큰술, 들기름 2/3큰술, 
    깻가루 듬뿍, 마늘 2쪽, 대파 흰 부분 10cm, 홍고추 1개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줄기와 잎으로 나누어 자른다.
    2. 대파는 잘게 썰고, 마늘은 다지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곱게 다진다.
    3.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30~40초 후 잎을 넣어, 줄기가 휘어질 때까지 약 2분 30초 데친다.
    4.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고, 줄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5. 국간장, 들기름, 다진 마늘·파·홍고추, 깻가루를 넣어 살살 무친다.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배추나물”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요리가 쉬워집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암 예방·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정선심 요리 연구가 프로필>

  • [아모스 정의 머니쌤] 연령별 은퇴 준비 전략을 세워 보세요!

    [아모스 정의 머니쌤] 연령별 은퇴 준비 전략을 세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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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각 연령대별로 세금 혜택을 극대화하고 자산의 성격(성장 vs 안정)을 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40대부터 60대, 그리고 70대까지 단계별로 집중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연령별 은퇴 준비 전략
    40대: 자산 증식의 골든타임 (Accumulation Phase)
    40대는 수입이 가장 높은 시기인 동시에 자녀 교육비 등 지출도 많은 때입니다. 이때는 ‘복리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은퇴 계좌 최대 적립: 401(k)나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에 매년 법정 한도까지 저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특히 회사의 Matching Contribution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고이율 부채 청산: 신용카드 대금이나 고금리 대출은 이 시기에 모두 정리하여 이자 지출을 막아야 합니다.
    연금(Annuity) 활용: 마켓의 불안정한 상황을 피하면서도 안전하게 ‘복리의 힘’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연 7~8% 수익을 가정하면 약 9년마다 자산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50대: 가속 페달과 리스크 관리 (Catch-up Phase)
    50대는 은퇴가 눈앞에 보이는 시기로, 법적으로 허용된 추가 납입(Catch-up Contribution)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Catch-up 추가 저축: 50세가 되는 해부터는 401(k)와 IRA에 일반 한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은퇴 자금을 메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은퇴 후 예상 비용 산출: 실제 은퇴 후 한 달 생활비가 얼마가 될지 구체적으로 계산해 보세요. (주거비, 보험료, 세금 포함)
    장기 간호 보험(Long-term Care) 검토: 50대 중후반은 건강 상태와 보험료를 고려했을 때 장기 간호 보험 가입을 고민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직접 Long-term Care Plan을 가입하기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생명보험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안정화: 은퇴가 10년 안팎으로 다가오면 자산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 비중을 조금씩 늘리기 시작합니다.

    60대: 인출 전략과 라이프스타일 확정 (Distribution Phase)
    60대는 모은 돈을 어떻게 세금 효율적으로 꺼내 쓸 것인지, 그리고 국가 혜택을 언제 시작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소셜 연금(Social Security) 수령 시기 결정: 만 62세부터 수령이 가능하지만, 만기 은퇴 연령(FRA)까지 기다리거나 70세까지 늦추면 매달 받는 금액이 연 8%씩 늘어납니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향후 혜택 감소 가능성입니다. 미 의회 예산처(CBO)와 사회보장국의 2026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보장 신탁기금이 바닥나는 시점은 2032년에서 2034년 사이로 예상됩니다. 
    만약 그 시점까지 의회에서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지급 능력: 걷히는 세금만으로 연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원래 금액의 약 **72%~81%**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
    체감 효과: 예를 들어 월 $2,000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면 약 $1,500 정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메디케어(Medicare) 신청: 만 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신청 기간이 시작됩니다. 가입 시기를 놓치면 평생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출 순서 전략: 세금이 부과되는 일반 401(k)와 비과세 계좌인 Roth IRA 중 어느 것을 먼저 인출할지 전문가와 상의하여 세율을 낮추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70대: RMD 준수 및 상속 계획
    이 시기는 자산을 유지하면서 세무적인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 이행: 일정 나이(현재 73세, 1960년생 이후는 75세)가 되면 은퇴 계좌에서 의무적으로 일정 금액을 인출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25%의 세금 벌금이 부과됩니다.
    상속 및 증여 계획: 유언장(Will)이나 신탁(Trust)을 점검하여 자산이 원하는 방식대로 가족에게 전달되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자산 안정성 강화: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안전한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으로 이동시켜 생활비를 보호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Amos Jung 718-926-4798, 480-720-0114

  •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26

    [정기원 목사 알수록 재미있는 성경 나눔] 로마서 – 깊게 천천히 오래 보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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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롬2:28-29)
    바울은 유대인으로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세상의 빛과 롤모델이 되기 위해 율법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했을 때 그의 생각과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방인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하고 승리로 이끌 메시아가 오히려 이방인들에 의해 십자가에서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은 세상을 뒤집어 엎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아무도 허무하게 죽는 메시아를 기대하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시아는 세상의 죄와 고통을 짊어지고 죽음의 터널을 통과하여 승리했다. 그는 새로운 눈으로 이스라엘을 바라보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 그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었지만 하나님을 배신했다. 그들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유랑생활을 한 것처럼 계속 외지를 떠도는 유랑생활(Exile)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현재 가나안에서 살고 있지만 다른 나라의 통치를 받는 상태에 있는 한 유랑생활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들이 유랑생활을 청산하고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메시아를 통해 죄의 용서를 받고 새로운 언약을 맺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의 목적이 있고 인간을 만드신 목적이 있고 이스라엘을 부르신 목적이 있다. 한때 열풍이 불어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성경공부 시간에 교재로 사용한 교회들이 많았다. 우리를 만들고 부르신 목적은 무엇일까? “나에게는 너희를 위한 계획이 있다. 그 계획은 너희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번영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고 너희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려는 계획이다” (렘29:11)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엡2:10) 하나님은 선한 일을 위하여 우리를 만들었다. 여기서 선한 일은 창조의 목적에 부합하는 하나님의 일이다. 얼마전 그로서리 마켓에서 특상품으로 분류되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소갈비를 샀다. 겉에서 보니 사이즈가 크고 살이 많아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위에만 좋은 것들을 배치하고 밑에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 먹을 수 없는 것들을 숨겨 놓았다. 결국 반 이상을 먹지 못하고 버려야 했다. 장사 속으로 물건을 판다고 생각하니 은근히 화가 치밀었다. 겉과 속이 다를 때 우리는 실망한다. 겉으로는 한없이 좋은 사람처럼 보였는데 집에서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일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크게 놀란 적이 있었다. 유대인들이 할례를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뱃지로 생각하지만 그에 걸맞게 행동하지 못할 때 할례는 무할례가 되고 유대인은 이방인이 된다. 율법을 지키지 않고 남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유대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보다 오히려 더럽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할례를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고전7:19) 할례를 받는 것보다 더 높은 가치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율법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율법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만약 율법이 없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 지를 알 수가 없다. 율법은 선하고 신령한 것이지만 아무리 율법을 지키고 싶어도 우리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지킬 수가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지키지도 못할 율법을 왜 우리에게 주셨을까? 율법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율법의 목표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한다. 바울은 영적으로 마음에 할례받은 자들, 즉 성령에 의해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가진자들이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율법의 조항에 일일이 구속을 받거나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법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자적인 율법에 집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선과 거짓, 남을 무시하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 교만,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겸손하고 긍휼한 마음으로 많은 영혼을 품고 섬기는 거다.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마음에 할례를 받고 예수 안에서 순종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진짜 유대인이다. 성령은 우리 모두를 위한 새언약과 새시대의 선물이다. 율법을 지키는 행위는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열매이다.
                         

    정기원 목사 (602) 804-3080

  •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인삼(人蔘) 3

    [송종찬 원장 한방칼럼] 인삼(人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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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은 원래 인삼은 원래 가을에 씨를 뿌려 약 6년이 지나야 수확할 수 있었는데, 근래에는 보통 씨를 뿌려 4~5년이 지난 뒤, 7월 하순쯤 열매가 붉게 익었을 때에 채취합니다. 채취한 씨를 가는 모래와 섞어 적당한 수분과 온도를 유지해 약 90일 동안 후숙(後熟)시킵니다. 인삼의 씨앗을 발아(發芽)시키기는 다른 식물에 비하여 매우 까다로워서 자칫하면 실패한다고 합니다.
    썩은 낙엽으로 된 부엽토, 쌀겨, 깻묵과 닭똥, 석회질소 및 소석회를 섞어서 만든 약토를 먼저 흙에 덮은 다음에 후숙시킨 씨를 뿌리는데, 이런 방법을 양식법이라고 합니다. 씨를 뿌린 다음에는 동서방향으로 이랑을 만들어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게 해갈이를 만들어줍니다. 씨를 뿌린 후 1년이 지난 10~11월쯤에는 뿌리의 길이가 15㎝ 이상 되므로 본밭에 옮겨 심고 이때 잔뿌리들은 잘라줍니다.
    때때로 4~5년 자라도 뿌리의 발육이 불충분하여 각 부위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며, 6년생이 되면 모양이 충실해지고 균형이 잡히는데, 뿌리 하나의 무게는 80g 정도이고 몸부분은 길이가 7㎝, 지름이 3㎝ 정도 됩니다. 
    7년 이상 자라면 뿌리의 균형이 없어지고 뿌리껍질도 딱딱해져 상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인삼의 나이는 머리 부분(노두)에 해마다 나온 줄기의 흔적으로 알 수 있으며, 한국 인삼은 이 부위가 매우 두툼한 편입니다. 
    보통 6년생을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4~5년생 또는 7~8년생을 수확하기도 합니다. 수확 시기는 9월이 알맞으나 보통 8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며, 특히 홍삼(紅蔘)은 9월초 땅에 이슬이 맺히는 백로(白露)가 지나서 수확해야 빛깔과 품질이 좋아집니다. 갓 수확한 인삼을 수삼(水蔘)이라고 하며, 수삼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 것을 백삼(白蔘)이라 하며, 이는 4년생 수삼의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인데, 곧은 형태로 말린 직삼(直蔘)과 구부려서 말린 곡삼(曲蔘)이 있다. 한의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삼이 이 백삼입니다.
    수삼을 여러 제법이 있으나 흔히 80~90℃의 온도에서 2~4시간 동안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합니다. 홍삼은 인삼의 전통적인 제품으로 6년생 뿌리를 껍질째 수증기로 쪄서 말린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열을 받은 당분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므로 홍삼 색깔은 갈색이 도는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삼은 초기에 자연산인 야생 산삼으로써 우리나라의 특산품이 되어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으로, 우리나라 사신이 중국에 갈 때에 조공품의 하나로 절대로 빠질 수 없던 약재였으며, 또 중국과의 교역에서 상당한 고가의 약재로 거래되었습니다. 인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자연히 증가하는 수요에 따른 공급을 위해 우리 선인들은 재배를 시도하였습니다. 산삼이 많이 자생하는 지역이 인삼의 재배산지로 기후와 토양이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우리 선인들은 재배 및 가공법의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 왔습니다.
    한약재에 관한 한의학의 원서 중의 하나인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우리 선인들은 14세기말부터 지금의 경기도 개성 부근에서 인삼을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개성 부근의 토질이 인삼재배에 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당시에도 이미 인삼재배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동북지방에서는 조선시대 숙종 때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헌종 초에 개성의 보부상 최문(崔文)이 다른 지방의 인삼재배를 관찰하여 개성의 풍토에 맞는 재배법을 고안했습니다. 
    한국의 인삼은 품질이 좋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산품으로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 및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집중 분포되어 재배되는데, 경기도에서는 강화, 김포, 파주, 고양, 여주, 부천, 용인, 광주 등이며, 충청남도의 금산, 부여, 연천, 풍기, 서산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타 지방에서는 충청북도의 괴산, 덕산, 음성, 청원, 보은, 제천, 단양 등이며, 전라북도의 무주, 완주, 진안 등입니다. 
    외국에서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연방 등지에서도 재배하고 있으며, 근래에 미국에서도 약 25년 전부터 중부지방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한국의 홍삼 제조 기능장을 초청하여 미국산 홍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아삭하고 깔끔한 맛,  건강하게 즐기는 무생채무침

    [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아삭하고 깔끔한 맛, 건강하게 즐기는 무생채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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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서 초봄까지 이어지는 무는 단맛이 좋고 수분이 풍부해 생으로 먹어도 참 맛있는 채소입니다.
    보통 무생채를 만들 때는 식초와 설탕, 그리고 액젓을 넣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은 그런 재료 없이도 깔끔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의 무생채를 소개하려 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담백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

    먼저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쪽파는 3~4대 정도를 송송 썰어주는데, 하얀 부분은 조금 더 잘게 썰고 파란 부분은 조금 크게 썰어주면 색감도 살아나고 씹는 식감도 한층 좋아집니다.
    마늘은 다진 마늘을 사용해도 좋지만 생마늘 두 쪽 정도를 곱게 다져 넣으면 향이 훨씬 신선하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이제 무를 준비합니다. 무는 길게 세로로 반을 가른 뒤 채를 썰어줍니다. 칼로 직접 채를 썰면 식감이 조금 더 단단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고, 채칼을 사용하면 두께가 일정해 양념이 고르게 배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때는 채칼을 사용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특히 3월까지 나오는 겨울무는 단맛이 뛰어나고 수분이 많습니다. 껍질이 지저분한 부분만 살짝 정리한 뒤 껍질째 채 썰어 사용하면 영양도 더 풍부하고 맛도 깊어집니다.
    무생채에는 보통 무의 윗부분, 초록빛이 도는 부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부분이 아래쪽보다 단맛이 강하고 조직이 단단해 생으로 무쳐먹는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이제 양념을 합니다. 채 썬 무 위에 먼저 고춧가루를 넣어 색을 입혀줍니다. 손에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버무리면 무에서 나오는 수분에 고춧가루가 자연스럽게 불면서 색이 훨씬 곱게 배어듭니다.
    그다음 소금, 스테비아, 다진 마늘, 레몬즙을 넣고 살살 오물조물 무쳐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치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무에서 물이 과하게 나오지 않고 아삭한 식감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쪽파와 통깨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절이지 않아도 아삭하고, 젓갈이나 설탕 없이도 충분히 깔끔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무생채입니다.
    식탁을 산뜻하게 만들어 줄 건강한 반찬으로 한 번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재료
    무 1/2개, 쪽파 3~4대, 소금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스테비아 1/2작은술, 마늘 2쪽, 레몬즙 1.5큰술, 통깨 1큰술

    만드는 방법
    1. 무는 위쪽의 초록 부분을 채 썬다.
    2. 마늘은 곱게 다지고 쪽파는 송송 썰어 둔다.
    3. 볼에 채 썬 무를 담은 후 고춧가루를 넣어 먼저 색을 입힌다.
    4.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 뒤 쪽파와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유튜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무생채무침”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요리가 쉬워집니다.

    요리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암 예방·성인병 예방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정선심 요리 연구가 프로필>
    * 히즈 핸드 코리아 요리사
    * 현재 “선샤인행복요리” 유투브 운영 중 
    * 10년간 봄, 가을 2개월 과정 요리교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