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류연철 박사 건강칼럼] 몸에 좋은 겨울철 간식 고구마

KAZT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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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아리조나도 새벽 녁으로는 제법 날씨가 쌀쌀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추억은 아버지께서 퇴근길 가끔씩 사오셨던 군고구마입니다. 어렸을때는 온가족이 모여 밤고구마니 물고구마니 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즐거운 추억입니다. 

오늘은 고구마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고구마는 조선 영조 때 일본에서 처음 들어 온 이후 우리 선조들이 흉년이 들어 굶주릴 때 허기진 배를 채워 준 구황작물(救荒作物)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고마운 식품입니다.  

비타민 C, E

고구마 한개에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할 양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으며, 고구마를 자주 먹으면 십이지장, 대장, 직장 등의 활동이 원활해져 숙변이 제거되고 주근깨나 기미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 한개에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할 양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고, 고구마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 가량 남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E의 혈액 촉진작용 등이 가세, 다이어트 효과를 높입니다. 

고구마를 자주 먹으면 십이지장, 대장, 직장 등의 활동이 원활해져 숙변이 제거되고 주근깨나 기미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E는 노화를 예방하고 여기에 칼륨의 이뇨작용과 비타민E의 혈액 촉진작용 등이 가세, 다이어트 효과를 높입니다.

알칼리성 식품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성분이 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칼륨성분을 사람이 많이 먹게 되면 나트륨과의 길항작용이 있어 몸밖으로 나트륨이 많이 빠져 나가게 됩니다. 

나트륨은 소금의 주성분으로, 칼륨이 많은 고구마를 먹게 되면 소금의 소비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므로 고구마를 먹을때 소금기가 많은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은 영양의 균형으로 보아 매우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당질의 분해를 도와 피로회복에 좋으며, 눈에 좋은 영양소인 카로틴은 야맹증을 치료하고 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속이 노란 고구마는 항암효과도 뛰어납니다.

각종 성인병 예방

섬유소의 대명사로 불리는 고구마는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 등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물성 섬유가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 속에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합니다. 특히, 생고구마의 ‘야라핀'(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진액같은 성분)은 변을 무르게 해 꾸준히 먹으면 변비 치료에 효과가 큽니다. 또한 고구마에 많은 칼륨 성분은 몸속에 남아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켜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졸중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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