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심 요리사의 건강요리] 연두부

딱 두 가지 재료로 고소함이 폭발하는, 부드럽고 담백한 연두부를 소개합니다.
먼저 메주콩에 넉넉히 물을 부어 하룻밤 동안 불린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두배로 불어난 콩이 바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비결이에요.
초간수는 미리 준비해 둘게요.
물 1/2컵, 레몬즙 1/2컵, 소금 2 작은 술을 고루 섞어주세요.
중간 크기의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기고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의 녹말성분은 연두부를 부드럽게 하고, 잘 엉기도록 도와줘요.
이제 믹서기에 불린 콩과 감자, 물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물은 조금 남겨두세요!
곱게 갈수록 연두부의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답니다. 곱게 간 콩물을 면포에 걸러 착즙해 줍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 과정이 부드러운 식감을 좌우해요.
남겨둔 물은 믹서기에 부어 남은 콩물을 말끔히 정리하고, 다시 면포에 부어 착즙해 줍니다. 남은 비지는 버리지 말고 비지찌개나 비지전으로 활용하면 아주 좋아요.
걸러낸 콩물을 냄비에 붓고, 끓이기 전 표면에 뜬 기포를 걷어주세요. 이 기포도 고소해서 비지요리에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중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 주세요. 바닥이 눋지않게 부드럽게 저어주는게 포인트예요. 기포가 올라오면 한번씩 걷어내 주면 맛이 더 깔끔해집니다.
콩물이 끓으며 고소한 향이 퍼지기 시작하면, 맛을 살짝 봐주세요. 고소한 맛이 느껴지면 불을 끄고, 준비한 초간수를 천천히 부어가며 한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초간수를 다 부었으면 뚜껑을 덮고 약 10분간 기다립니다. 잠시후, 신기하게도 콩물이 천천히 응고되면서 연두부의 고운 결이 살아나기 시작해요.
예쁜 그릇에 담고 볶은 통들깨나 통깨를 한 큰 술 올려줍니다.
직접 만든 연두부는 첨가물 없이도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소화도 편하고 속도 든든해 저녁 한 끼로 딱이에요. 따뜻할 때 한숟갈 떠보세요. 입 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고소한 맛이 가득 퍼진답니다.
시판 연두부보다 훨씬 순하고 깊은 맛, 정성 가득한 연두부. 꼭 한번 직접 만들어보세요. 정말 감동이 따로 없어요.
메주콩(백태) 250g (250ml 컵기준 1과1/3컵, 200ml 컵기준 1과1/2컵), 감자 1개 (중간크기, 약100g), 물1.2리터, 초간수1/2컵.
레몬 간수 만들기
레몬즙 1/2컵, 물 1/2컵, 소금 2 작은 술.
(양에 따라 간수는 조금 적게 넣어도 됩니다).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연두부”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으며 요리가 쉬워집니다.
* 이번주 토요일 (5월 3일) 오후 2시 건강동호회 모임에서 두부만들기를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암 예방식단, 성인병 예방식단, 아토피 식단 등 건강요리와 음식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64sunshine@hanmail.net
<정선심 요리 연구가 프로필>
* 히즈 핸드 코리아 요리사
* 현재 “선샤인행복요리” 유투브 운영 중
* 10년간 봄, 가을 2개월 과정 요리교실 운영
* 다년간 뉴스타트 프로그램 운영하며 음식관리 및
요리교실 운영.
* 미주 지역 신문, 주간지, 종교잡지 등에 다년간
“정선심 건강요리” 칼럼리스트로 활동
* 어린이 요리교실 운영과 실시간 줌을 이용한
어린이 요리교실 진행
* Asian Celebration에서 한국음식 소개 및
요리강습
* 요리책 “채식사랑” 저자 (20인)
* 성인병, 암예방 요리교실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