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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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S에서 조사가 들어 오는 경우


태혁이는 자폐가 조금 있는(Mild autism) 7살의 아이입니다. 엉뚱한 짓을 해서 부모를 당황하게 한 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중이염(ear infection)이 있어 열이 종종 오름니다. 부모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어느 날 집에 메세지가 남겨 있었습니다. CPS  조사관(investigator)인데, 연락을 하라는 메세지였습니다. 

마음을 진정하고 태혁이에게 최근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니, 어떤 백인 남자가 학교에 와서 간호사실에서 옷을 벗기고 몸 검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CPS(Child Protective Services)는 아동학대 조사에 대해서는 상당한 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동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하므로, 부모의 동의 없이 아이의 안전에 관련된 조사를 진행할 권한이 법적으로 주어집니다. 

태혁이의 부모가 연락을 받았을 때는, 조사관은 이미 아이, 아이의 형제, 학교 및 대부분의 관련자와 면담 및 조사를 마치고 거의 마지막으로 부모의 진술만을 필요로 한 상태입니다.

태혁이가 학교에서 열이 최근에 여러 차례가 났으며, 그 날은 귀에서 고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부모는 태혁이를 데리고 여러 차례 의사를 만나보았지만, 바로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았습니다. 태혁이 부모는 태혁이의 상태에 대해 학교에 알리지 않았고, 학교는 태혁이의 부모가 태혁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의무적 고발자로서 CPS에 보고를 한 것입니다.


마음을 차분히 하고 CPS 조사관과 만날 때, 필요한 자료를 가지고 가는 건 좋은 전략입니다. 

의사의 소견서, 진단서 등은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2) 비자를 가지고 일을 하지만 의료보험이 없는 경우 

M씨는 비자를 가지고 일을 하며 아내와 2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는 의료보험을 제공해 주지 않고 저소득입니다. 의료보험이 없어서 항상 불안하며, 병원비 때문에 병원에 가기를 두려워합니다. 


의료서비스


우선 Medicaid를 신청해서 Emergency Medicaid를 승인을 받는 게 한 방법입니다. 

최소한 응급실은 실비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Health Center Program(보건소, 의료원)은 일반  Medicaid가 거부된 사람들이 저가로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이므로 회원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보험이 없이 응급실을 이용하게 되면, 우선 Emergency Medicaid를 신청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 나중에 진찰료에 대한 협상을 병원과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영양보조 서비스


만일 아이가 5세 미만이면, WIC를 이용하십시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급식비 지원 프로그램 (Free School Lunch Progra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격조건 미달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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