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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견과류
견과류는 딱딱한 껍질에 쌓여져 있는 열매를 말하며  호도, 아몬드, 피스타치오, 잣, 땅콩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건강프로그램인 '생노병사(生老病死)의 비밀'에서 견과류를 즐겨먹는 사람에게는 성인병을 50%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견과류에는 리놀렌산(Linolenic Acid), 올레산(Oleic Acid)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고, 몸 속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줍니다.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천연 토코페롤과 비타민E는 노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역시 탁월합니다. 특히 비타민E의 한 종류인 감마 토코페롤(Gamma-Tocopherol)은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종양세포만을 골라 죽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엘라직산(Elagic Acid)은 암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견과류는 적어도 일주일에 2~4회 이상 섭취해야 항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껍질을 벗긴 채 공기 중에 오래 두면 산화되므로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4) 녹차
녹차에는 암세포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산화(酸化) 방지제가 들어 있으며, 녹차 주성분인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특히 녹차의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카데킨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 위암을 예방합니다. 녹차는 가루녹차를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 녹차는 녹차 잎을 완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식이섬유, 비타민 A·E, 엽록소는 물론 지용성인 카로틴 성분까지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할 수 있습니다.
5) 콩
콩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억제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콩 발효 식품인 된장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아미노산과 에스트로겐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물질들은 가종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콩은 조직이 단단하므로 소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된장이나 두부, 두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환자는 암이 장기(臟器)에 손상을 주어서 사망하는 비율 즉, 뇌(腦)나 폐(肺)로 전이가 되어 장기가 기능을 잃으면서 사망하는 경우는 25%에 불과하다니, 암환자의 사망원인의 절반이상이 영양결핍과 면역결핍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암환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힘이 암과 치료과정을 이겨낼 체력과 재발과 전이를 막기위한 면역력입니다. 그래서 수술이나 다른 치료를 통해 암세포의 90% 이상을 제거했어도 환자의 영양상태와 면역기능이 뒷받침해 주지 못하면 암은 재발하거나 전이(轉移)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환자의 몸상태는 처음 암을 치료할 때보다 더욱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수 일 전의 동아일보의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암에 잘 걸리는 체질?... 가족력보다 흡연과 짠음식이 더 위험>                  
2013년 미국 할리우드 스타인 엔젤리나 졸리가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했습니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유전자 검사 경과에 따라 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수술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이후 암 예방 차원의 수술을 선택하는 여성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를 '엔젤리나 효과(Angelina Effect)'라 했습니다.      
의학계에서도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정말로 암에 잘 걸리는 체질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베스트 닥터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을 때 답변을 확고했습니다. 부모가 암 걸리면 자식도 암에 걸릴까. 술과 담배를 끊고 열심히 운동해도 체질 때문에 암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베스트 닥터들은 이런 질문에 "암에 취약한 사람은 분명 있지만 암에 걸리는 체질 같은 것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장항석 교수(갑상샘암 베스트 닥터)는 "아빠가 짜게 먹으면 자식도 짜게 먹을 확률이 크다. 부모의 좋지 않은 습관을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하다 보니 가족이 비슷한 질환에 걸리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경북대병원 이석종 교수(피부암)는 체질이라는 용어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암은 미세한 돌연변이들이 평생 동안 세포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부모로부터 하나의 돌연변이를 물려받았다고 해서 암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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