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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당뇨병에 의한 증상은 공복혈당이 250 mg/dl 이상으로 매우 심한 경우에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이보다 가벼운 경우에는 약간의 피로감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있습니다. 이때 많은 환자들이 당뇨병이 다 나은 것으로 잘못 생각하거나 혹은 "당이 조금 있다"하고 별로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그러나 고혈당에 의한 뚜렷한 증상보다도 더욱 무서운 것은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갈 때 나타나는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으로는 눈, 콩팥, 신경의 손상 및 동맥 경화증으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중풍) 등이 있습니다. 
1) 눈에 발생하는 합병증                  
백내장: 당뇨병에 의한 증상은 공복혈당이 250 mg/dL 이상으로 매우 심한 경우에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이보다 가벼운 경우에는 약간의 피로감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많은 환자들이 당뇨병이 다 나은 것으로 잘못 생각하거나 혹은「당이 조금 있다」하고 별로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그러나 고혈당에 의한 뚜렷한 증상보다도 더욱 무서운 것은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래 갈 때 나타나는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으로는 눈, 콩팥, 신경의 손상 및 동맥 경화증으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중풍)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망막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눈의 가장 안쪽,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 망막인데 이곳에 합병증이 생기면 초기에는 망막이 붓고 출혈이 되다가 진행되면 신생 혈관이나 섬유조직이 마구 자라서 결국에는 망막박리가 발생하여 실명하게 됩니다. 망막증은 망막의 소혈관이 손상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실명의 가장 많은 원인이 당뇨병에 의한 망막증 때문입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단순 망막증과 증식성 망막증으로 나뉘는데, 단순망막증은 서서히 발생하여 처음에는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점차적으로 시력감퇴가 일어나게 됩니다. 반면에 증식성 망막증은 시력이 갑자기 나빠지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이내에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바로 눈에 대한 검사(안과 진찰이나 안저 망막 촬영)를 받아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1년에 한번)으로 검사를 받아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타 눈의 합병증: 백내장이나 망막증 이외에도 당뇨병이 있으면 녹내장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3, 4, 6번 뇌신경을 침범해 눈의 외안근 마비를 일으키기도 하여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2) 콩팥에 생기는 합병증(당뇨병성 신증)  
콩팥(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서 소변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콩팥 안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관을 사구체라고 하는데, 당뇨병 때문에 생기는 신장 합병증은 이 사구체들이 망가지는 것입니다. 사구체가 망가지면 처음에는 몸 밖으로 배설되면 안 되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더 심해지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서 요독증이라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되면 몸이 붓고 숨이 차게 되면서 나쁜 노폐물에 의한 독성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신장이식이나 투석 등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신장에 의존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성 신증은 비교적 초기의 증상이 없을 때에도 소변의 단백질 검사를 통해서 발견해낼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 5년 이상 되신 분들은 꼭 검사를 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3)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당뇨병성 신경병증)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다발성 말초신경증이 양쪽에 대칭으로 오는 것입니다. 즉, 손발이 저리고 아프며 때로는 감각이 둔해져 심하면 못에 찔리거나 불에 데어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율신경 장애가 생기면, 일어날 때 혈압이 많이 떨어져 어지럽고 심한 설사나 변비가 생기기도 하며 소변보기가 어려워지거나, 남자의 경우 성기능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장애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혈당조절을 잘하면 다행히 수개월내로 호전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혈당 조절을 잘하여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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