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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에 특별한 이유없이 변비가 갑자기 생긴 경우에는 반드시 항문이나 대장을 내시경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로도 변비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장통과시간, 항문직장 내압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적이거나 과도한 변비완화제의 사용은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흡수가 되지 않게 하며 대장이 변비약에 길들여져 나중에는 변비약 없이는 배변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변비의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찰하다보면 변비가 심해서 매일 고생하면서도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온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 하복부 비만, 만성 피로감, 두통이 있고 젊은이들은 얼굴에 여드름이나 종기가 자주 생기며, 여성들은 신진대사의 문제로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피부층이 두꺼워져서 화장이 잘 받지 않은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변비를 유발하는 요인에는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배고픈 끝에 너무 많이 먹거나 혹은 맵고 열성(熱性)의 음식을 너무 먹어서 대장(大腸)과 소장(小腸)에 열이 발생하게 되고 진액(津液)이 윤택하지 못하므로 장내(腸內)의 전도(傳道) 배설(排泄)의 기능이 약화되어 대변은 점차 굳게 뭉치게 됩니다. 또는 노쇠하여 혈액이 부족한 경우, 기혈(氣血)이 허하여 대장(大腸)의 연동운동이 저하된 경우, 출산 후(出産 後) 기혈 진액(氣血 津液)이 부족한 경우, 병약한 환자가 땀을 많이 내어 진액이 소모된 경우, 중풍 환자가 풍열(風熱)로 인하여 진액과 피가 마르는 경우 등이 모두 변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류에 있어 허증(虛證)의 변비는 노쇠 또는 병으로 쇠약해져 대장의 배변기능이 약화된데 기인한 것이고, 실증(實證)의 변비는 위장, 대장, 소장의 소화흡수 작용이 실하여 진액 흡수가 지나친데 기인하는 것이고, 열성의 변비는 위장관에 조열(燥熱)이 조성되어 진액이 말라 발병한 것이고 , 기체변비(氣滯便秘)는 위장관에 기운이 막혀 그것으로 인하여 배설기능이 장애된 것이며, 냉성변비(冷性便秘)는 위장관이 차서 배변기능이 완만한 데 기인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위해서 실증의 경우는 응결된 것을 풀기 위하여 대황(大黃), 망초(芒硝), 후박(厚朴), 지실(枳實) 등의 한약재를 쓰며, 허증의 경우는 건조한 것을 습윤(濕潤)하게 하기 위하여 당귀(當歸), 지황(地黃), 마자인(麻子仁), 욱이인(郁李仁) 등의 한약재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법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변비에 아주 안 좋으며 평소에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버릇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에 있어서는 고구마 등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콩, 해초류, 버섯류 등도 변비에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실온의 생수를 마시거나 아침 식사시 냉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능이 허냉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환자는 따뜻한 우유를 권합니다. 그리고 변비는 장의 진액이 적어진 관계로 초래되는 것이므로 성욕을 억제하고 맵고 마른 음식 및 고기류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의할 것은 함부로 사하제(瀉下劑:설사를 유발시키는 약)를 먹거나 관장을 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변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상시, 취침시에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매일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5. 동의보감의 내과(內科)에서 본 변비의 분류
1. 실 비 (實 秘 : 실증의 변비)
1) 열 비 (熱 秘)
주요증상은 대변이 건결(乾結)하고, 몸에 미열이 있고 구취(口臭)가 있고 입술에는 부스럼이 나며, 화를 잘 내고, 목적(目赤) 구고(口苦)하며 설태황(舌苔黃)하고 맥(脈)은 활삭(滑數) 또는 현(弦)으로 나타납니다. 열성질환(熱性疾患)을 앓고 난 후에 위장(胃腸)에 진액이 소모되어 발생되며, 또는 간화(肝火)가 항성(亢盛)하여 영혈(營血)이 손상되어 발병합니다.
치료방법은 청열윤장(淸熱潤腸: 열을 내려주고 장을 윤활하게 한다)해야 다스려집니다. 마자인환(麻子仁丸)으로 다스립니다.


경보당 한의원 (480) 3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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