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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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변의 양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소변량은 대략 2,000cc 이하이며 대체로 체중에 비례합니다. 체중이 60Kg인 어른의 경우 소변은 시간당 60cc 정도 만들어지며,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과 대체로 비슷합니다. 아리조나 날씨처럼 건조하거나 여름철이 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러나 물을 많이 마신다고 소변이 반드시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여름에는 땀으로 많은 수분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오히려 소변의 양은 줄어들고, 낮시간의 소변량이 밤시간 보다 3~4배 정도로 많습니다.
24시간 동안의 소변량이 2,500cc를 넘으면 다뇨(多尿)라고 하는데 과음, 추위 또는 이뇨제 복용 등의 생리적인 경우와 여러가지 신경성 질환, 뇌하수체 종양, 신장결핵, 대사성 만성신염, 당뇨병 및 부종이나 요붕증과 같은 병적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5,000cc 이상의 많은 소변을 보고 그 만큼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하는 질환을 `'요붕증(尿崩症)'이라고 합니다. 신장이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할 때 물은 가능한 재흡수하여 소변으로 배설시키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때에 '`항이뇨호르몬(抗利尿호르몬:antidiuretic hormome)'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항이뇨호르몬은 대뇌(大腦)에서 만들어져서 `뇌하수체에 저장되어 있다가 우리 몸에 수분이 더 필요할 때 분비됩니다. 그러므로 이 항이뇨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게 되거나 신장에서 작용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 요붕중(尿崩症)이 발생합니다.
요붕증 환자는 대개 1-2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게 되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되며, 수면 중에도 몇 차례 깨어 소변을 보아야 하므로 `야뇨증을 동반하는 수가 많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할 경우에는 탈수가 되어 무기력하게 되며 식욕이 소실됩니다.
대뇌에서 항이뇨호르몬이 잘 생산되지 않아 생기는 요붕증을 `중추성 요붕증’이라 하며, 이는 선천적으로 발생하느 경우도 있지만, 대뇌(大腦)의 종양, 염증, 외상 등의 뇌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요붕증이 발생하면 반드시 대뇌의 CT나 MRI촬영을 시행하여 종양이 있다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신장(腎臟)에 병이 있어서 항이뇨호르몬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신성 요붕증'이라 하며, 심리적 원인에 의하여 물을 자꾸 마시게 되어 소변을 많이 보게되는 `'심인성 요붕증'도 있습니다. 이 심인성 요붕증(心因性 尿崩症)은 한의학에서 신경과용(神經過用), 스트레스 등에 의한 `심화울결(心火鬱結) 구갈인음(口渴引飮)로 보아서 심화(心火)를 다스리는 처방으로  다스리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이 매우 증가되면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갈증이 따르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므로 감별을 요합니다. 
하루의 소변량이 400cc이하로 나올 때에 핍뇨(乏尿)라고 하고, 100cc 이하일 때는 무뇨(無尿)라고합니다. 이와 같은 소변량의 부족은 심한 탈수나 출혈과다, 패혈증에 의한 쇼크, 신증후군, 신장으로가는 혈관장애, 요로(尿路)의 악성 질환이나 결석에서 나타납니다.
2. 소변의 냄새
소변에서 지린내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에 심하다면 세균 감염에 의한 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변의 지린내는 소변의 요소가 세균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암모니아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소변에서도 이와 같은 냄새가 난다면 대개 폐쇄성 방광염이나 신우염(腎盂炎)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심하면 케톤체라는 물질이 소변에 나타나는데 시큼한 냄새가 나서 사과같은 과일 냄새로 표현되기도 하며, 구린내가 분명히 나타나면 창자와 방광사이가 연결된 병적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아미노산 대사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그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3. 소변의 거품과 혼탁도
소변의 거품과 혼탁한 정도도 중요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정상인의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거품이 생기더라도 양이 많지 않습니다. 만약에 소변이 매우 탁하고, 마치 비누를 풀어 놓은 듯 거품이 많은 소변이 지속된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각 소변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열(高熱)이 지속되었거나, 탈수가 되었거나, 등심이나 삼겹살 등의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거품이 많은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신선한 소변은 투명하지만  소변을 받아서 오래되어 산도(酸度)가 변하면 흰색의 침전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산도가 산성(酸性)인 채로 온도가 내려가면 붉은 색 침전물이 생깁니다. 비정상의 소변의 혼탁은 흔히 소변내 백혈구, 박테리아, 상피세포에 의해 나타납니다. 드물게는 소변 속에 정액(精液)이나 지질(脂質)이 섞여 혼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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