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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궁의 한의학적 이해
자궁의 질환으로는 월경통, 월경불순, 염증, 자궁근종(良性腫瘍), 자궁암(惡性腫瘍)과 냉대하증, 자궁의 일부가 질 입구에서 빠져나오는 탈출증(陰脫) 등이 있고, 피부질환, 비만, 수족냉증, 현훈(眩暈:어지러움), 불안, 불면, 우울증,  골반통(骨盤痛), 만성피로, 두통, 부종 등 여성의 몸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위화감이 자궁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은 '포궁(胞宮)' 또는 '여자포(女子胞)'라는 별칭을 갖는 장부(臟腑)의 하나로 기혈순환의 통로인 여러 경락이 시작되고 지나가는 곳이기에 '경락의 바다'로 불리며 여성의 몸에서 매우 중시되는 기관입니다.
자궁의 건강이 단지 월경의 이상이나 생식기능의 이상 이외에도 전신의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은 이 곳에서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주관하는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여성의 손발과 아랫배가 차다'는 말 속에는 자궁기능의 부전이라는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실제로 수족과 하복부 냉증을 나타내는 많은 여성은 단순한 체온의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넘어서 이와 같은 다양한 전신 허약 증세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생리불순과 불임을 호소하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증후군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자궁은 냉(冷)한 것을 싫어합니다. 자궁이 냉하다는 것은 실제적인 온도의 저하와 함께 기능의 저하를 의미합니다. 자궁냉증은 어혈(瘀血)이라고 하는 건강하지 못한 피의 불순물을 만드는 주범이 되며, 어혈은 또다시 병리물질이 되어 기혈의 순환을 저해함으로써 건강한 피가 우리 몸 구석구석에 가서 일을 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렇기에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면 월경통, 냉대하, 불임, 습관성 유산 등의 생식에 관련된 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두통, 관절통, 소화장애 등 전신의 어떤 질환도 어혈로 인한 증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또한 월경 전에 뽈록뽈록 올라오는 여드름은 어혈의 정체(停滯)로 인한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단지 겉에서 피부만 관리한다고 해서 절대 해결 될 수 없으며, 비만의 경우에도 어혈치료가 이루어져서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 후에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한국에서 자궁을 절제(切除)한 '빈궁(?)마마'가 40-50대 여성의 열명 중 한명 꼴이라는 통계를 보더라도 출산을 끝낸 여성에게 자궁절제수술 (hysterectomy)은 너무나 쉽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궁근종(子宮筋腫: hysteromyoma)이라고 하는 양성(良性)종양 때문에 자궁을 적출(摘出)하는데 실제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근종은 그리 많지 않고 근종이 암으로 변할 확률은 많지 않으며, 또한 폐경기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기에 '관리(管理)'의 대상이지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적(敵)'이 아님에도 쉽게 자궁적출이 권해지는 것은 자궁을 단지 '임신'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의식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궁을 적출한 여성들은 단지 자궁을 잃었기 때문에 오는 상실감으로서 말로는 설명할 수는 없는 전신무력감, 우울증과 하복부 불편감, 요통 등의 전신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는 자궁이 적출되면서 자궁에서 시작되고 자궁을 경유하는 경락(經絡)의 손상으로 기혈흐름에 장애를 일으켰기 때문에 나타나는 명백한 신체적 증상인 것입니다.
현대에는 직장생활의 과도한 스트레스, 체중을 줄이기 위해 하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 그리고 불편한 의복착용(꽉끼는 바지, 배꼽티 등)과 잦은 임신중절수술 등으로 인해 자궁의 기혈순환이 만성적으로 저하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젊은 여성 중에도 월경불순(月經不順)이나 월경통은 물론이고, 조기폐경(早期閉經), 자궁근종(子宮筋腫)이나 난소낭종(卵巢囊腫) 등 종양성 질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규칙적인 월경리듬을 갖는 것'을 여성건강의 근본으로 삼습니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간직하고, 기혈이 부족하지 않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며, 골반내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은 건강한 자궁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좌훈을 하거나 침구치료를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에 의한 것 입니다.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신의 건강을 잃고 끝끝내 젊음과 아름다움도 잃습니다. 건강한 자궁이 지켜져야 날씬한 몸매도 유지가 되고 싱그러운 피부도 자궁이 맑아야 가능합니다. 자궁의 건강을 잃으면 그 모든 것을 잃습니다. 반대로 건강한 자궁얻으면 건강과 함께 아름다움도 얻습니다. 그래서, 자궁은 여성건강의 근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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