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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소(卵巢, ovary)
(1) 난소의 신비
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는 남성의 고환 속의 정소(精巢)에 해당되는 기관으로 골반내 자궁의 좌우에 1개씩 있습니다. 성인의 난소는 아몬드 모양으로, 길이가 약 4㎝, 폭 2㎝, 두께 1.5㎝ 정도이며 난소 2개의 무게는 4~8g 정도 됩니다. 난소는 몇 개의 인대(靭帶)에 의해 자궁과 나팔관(난관:卵管)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장간막과 혈관과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 난소문(卵巢門)을 제외하고 난소의 표면은 보통 울퉁불퉁하면서 부드럽고, 반흔조직(瘢痕組織)의 입방세포로 싸여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와 어린이의 난소는 긴 조직 덩어리로 되어 있으며, 사춘기에 이르면 난소는 점차로 커지고 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이 난소에는 세포로 이루어진 빈 공처럼 생긴 여포(濾胞,follicle)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존재하는데, 그 안에는 미성숙한 난세포가 들어 있습니다. 태어날 때 난소에는 보통 15만~50만 개의 수 많은 여포가 들어 있지만, 사춘기와 청년기에 이르면 그 숫자가 3만 4,000개 정도로 감소됩니다. 여포는 여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계속 감소하고 폐경기(menopause)가 되어 생식능력을 잃게 되면 남은 것들마저 퇴화합니다.                                
보통 월경이 시작하는 13세부터 폐경이 되는 50세 사이에 300~400개의 여포만이 성숙하게 됩니다. 생식 능력이 활발한 시기에는 여성의 생리주기(약 4주)마다 1번씩 1개의 여포가 두 난소 중에서 하나로부터 나와 성숙되어 생산됩니다. 여포 내의 난자는 수정(정자와 만남)되기 위하여 난소에서 수난관(輸卵管)으로 이동하여 빠져나갑니다. 이 성숙한 난자는 남성의 정자에 의해 수정되지 않으면 월경을 통해  체외(體外)로 나가게 됩니다.
난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혈류로 분비하는 내분비선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난소의 여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가슴이 커지는 것이나 음모가 자라는 것, 허리와 엉덩이에 지방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2차 성징(性徵)의 발달을 조절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배란 후에 성숙한 여포가 형성하는 황체(黃體)에서 분비되며, 수정란이 자궁에 안전하게 착상하여 배(胚,embryo)로 발생하는 것을 도와 줍니다. 수질(髓質)이라는 난소의 중앙부는 혈관·림프관·신경섬유로 구성된 결합조직의 중심부입니다. 수질을 덮고 있는 두꺼운 층은 피질(皮質)인데, 그 속에 여포와 난자가 들어 있습니다. 여포는 성숙함에 따라 커져 난소의 표면으로 이동합니다. 여포에서 난자가 나오면 혈액과 황세포(yellow cell)가 빈 여포강(濾胞腔)으로 이동하여 그 속을 채우는데, 이 조직이 황체(黃體)가 됩니다. 만약 난자가 수정되면, 황체는 임신 말기까지 남아 있게 되며, 이 기간 동안 황체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을 분비합니다. 난자가 수정되지 않을 경우에 황체는 백체(corpus albicans)라고 하는 흰 빛을 띠는 반흔덩어리가 되며 결국에는 없어집니다. 폐경 후 난소는 크기가 줄어들고 주로 낡은 섬유조직으로 구성됩니다. 에스트로겐(estrogen)의 생성도 상당히 감소하지만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            
여포의 성숙은 뇌의 중심하부에 있는 뇌하수체전엽에서 나오는 여포자극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FSH)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 집니다. 황체형성호르몬(Luteinizing Hormone/LH)은 성숙한 여포가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도록 도와주며 성숙한 여포를 터뜨려 배란이 되는 역할도 합니다. 배란에 의해 난소에서 나온 난자는 난관의 끝부분에서 받아들여진 다음, 난관의 운동에 의하여 자궁 쪽으로 보내고, 난자가 빠져나간 여포는 황체가 됩니다. 황체는 혈관이 잘 발달된 샘구조물로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합성하며, 프로게스테론은 에스트로겐과 함께 자궁내막(endometrium)에 작용하여 샘세포분열 및 분비를 촉진하여  혈관이 급속히 발달해 자궁내막을 두껍게 합니다. 자궁경부의 점액은 세균 등이 자궁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평소에는 그 분량이 적고 정자가 통과하기 어려운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배란시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은 자궁경부주변조직에 작용하여, 경부가 다량의 맑은 점액을 분비해 정자가 헤엄치기 좋은 상태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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