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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경의 이해
월경이란 난소에서 생산된 난자(卵子)가 자궁에 도달하고, 수정(受精)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子宮內膜)의 일부분이 몸밖으로 나가면서 출혈을 동반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월경(menstruation)은 말 자체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여자의 월경혈이 나오는 주기(周期)와 달의 차고 기우는 모습이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달마다 자궁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라 하여 월경이라 한 것입니다. 이는 한의학에서 인체가 우주와 자연의 변화에 대해 반응하여 변화하는 이치가 같다는 천인상응설(天人相應說)을 기본으로 월경의 생리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Menstruation이란 단어도 monthly(한 달에 한 번씩)라는 뜻의 라틴어 menstrus에서 유래되었으며, mensis(month, 달)가 어원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평균 월경주기는 28일이지만 21~35일도 흔히 있습니다. 주기가 시작될 때 자궁내막(子宮內膜)은 얇고 난소(卵巢)는 휴지(休止) 상태입니다. 그 후 뇌하수체호르몬이 작용하면 난포(卵胞)가 난소 안에서 성숙합니다. 난포 속에서 난자는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세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많아집니다.
 월경주기 중간쯤에 배란(排卵)이 되는데, 이때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가 난관으로 들어가 자궁까지 가게 됩니다. 배란이 된 뒤에 난자를 밀어낸 난포세포는 황체(黃體)를 형성합니다. 이 황체는 계속하여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면서 프로게스테론도 방출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자궁내막의 분비기(分泌期)를 유도합니다.
자궁내막의 샘과 세포는 부풀어오르고, 자궁벽 전체가 두꺼워지면서 난자를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만일 배출된 난자가 수정되면, 이 수정란(受精卵)은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고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정되지 않으면, 난자는 죽어버리고 난소에서는 호르몬 생산이 중지되며, 자궁내막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 자궁속막이 허물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월경이 시작되고 파괴된 자궁내막이 떨어져 혈액과 함께 흘러나옵니다. 내막조직은 다음 주기의 증식기(增殖期) 동안에 다시 만들어집니다.
정상적인 월경은 보통 5∼6일 정도의 월경기간을 갖게 되는데 첫날과 둘째날에 비교적 충분한 양의 월경혈이 나오고 난 뒤에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 출혈량은 대개 35ml정도이며 이중 80%는 첫 2일간에 나옵니다. 정상적인 월경혈은 눈으로 볼 떄 연한 암적색을 나타내고 헤파린이라는 용혈소가 섞여있어 응고되지않는 것이 특징이며, 월경혈 고유의 냄새 외에는 다른 냄새는 없습니다. 
월경불순이란 월경의 양이나 주기가 이러한 정상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로 양이 적은 과소월경(過少月經), 양이 많은 과다월경(過多月經), 주기가 긴 희발월경(稀發月經), 주기가 짧은 빈발월경(頻發月經), 지속일수가 짧은 과단월경(過短月經), 긴 과장월경(過長月經) 등이 있습니다. 또 배란이 보이지 않는 무배란성월경, 배란이 있어도 주기가 불규칙한 것 등이 있으며, 이들은 내분비 호르몬이상에 기인하는 것이 많습니다.
사춘기 여성의 월경불순은 생리기전(生理氣轉) 작용의 미성숙 때문입니다. 초경은 보통 12살~16살에 시작되는데, 보통 2~3년 간은 월경의 주기가 일정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생리의 상태는 누구나 불안정하며 일수와 주기, 월경의 양 등이 불규칙한 것이 보통입니다. 이 생리불순은 신체가 성숙해감에 따라 차츰 신체와 호르몬의 균형이 잘 잡혀서 주기적으로 변하게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년(幼年) 시절의 결핵(結核)같은 소모성(消耗性) 질환이나 편식과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영양이 부족하면 생식기의 발육부전을 초래되는데, 만16세가 되어도 초경이 없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의 자궁과 난소는 건강 상태, 질병, 스트레스, 주위환경이나 약물 복용, 수술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여성의 신체 및 정신 상태가 건강하지 않으면 월경주기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첫 몇 달이나 폐경기 전후에도 이런 현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근래에 내원하는 젊은 여성환자 중에는 비만에 의한 우울증이나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식사를 오랫동안 제대로 하지않아 영양부족으로 오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월경주기와 양에 이상이 오든가 또는 수 개월째 월경이 없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조기폐경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평소에 월경불순이 있고 여러 원인으로 임신 안되어 고민 중에 있다가 예기치 못한 임신에 입덧을 소화장애로, 피로감을 몸살기운으로 자가진단을 해서 임신 중에 먹어선 안될 약을 복용해 원치않는 유산을 시켜야 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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