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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상 폐암, 위암, 식도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대부분 진액(津液)이 고갈되고 혈구(血球)가 파괴되어 설질은 건조한 자색(紫色)을 나타내고, 설태는 흑색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요독증(尿毒症)이나 악성종양과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 병세가 악화하면 흑색의 설태가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은 예후가 불량함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태색(苔色)의 변화는 병세의 길흉과 예후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가령 설태가 백색에서 황색으로 변하면 병사(病邪:병의 원인체)가 표(表:몸의 겉표면)에서 리(裏:몸의 속)로 전이(轉移)하거나, 병정(病情)이 경증(輕症)에서 중증(重症)으로 악화하거나 혹은 병증(病症)이 한(寒)에서 열(熱)로 변함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설태가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하면 질병이 호전되는 길조(吉兆)입니다.

 

설태(舌苔)와 질병의 관계 2

 

2. 설태의 형상
1) 설태의 두께와 건습(乾濕)

(1) 설태의 두께
정상인의 설태는 얇고 백색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만약 설태가 극히 적거나 전혀 없어서 마치 알에서 방금 깨어나온 거위새끼의 표피처럼 보이는 것은 몸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체질허약을 의미합니다. 설태가 두껍게 끼어 머리카락의 형상을 나타내면 모태(毛苔)라고 하는데 이는 외사(外邪: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의 원인체)가 체내에 적체(積滯)함을 의미합니다.

(2) 설태의 건습상태
정상인의 구강점막에서는 1분당 1ml 정도의 타액(唾液)이 끊임없이 분비되어 설태는 항상 윤택하고 충분한 진액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타액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고열 등 어떤 원인으로 설면의 수분증발이 과다하거나 신속하게 진행되면 설태가 몹시 건조하게 되는데 이를 조태(燥苔)라고 합니다.
만약 조태(燥苔)가 진행하면 손가락으로 혓바닥을 만져보아도 설태에 진액이 전무(全無)하고 껄끄러운 촉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삽태(澁苔)라 하고, 삽태가 더욱 악화하면 설태에 가시 같은 것이 생기는데 이를 조태(?苔)라 합니다. 조(燥),삽(澁),조(?)의 변화는 진액의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흔히 열성(熱性)질환의 경과를 진단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체가 윤택(潤澤)하면 진액이 충족한 표시이고, 설체가 짙은 홍색(紅色)에 건조하면 음진(陰津)이 고갈하여 위험함을 의미합니다. 한의학 고전의서에 "일분(一分)의 진액(津液)은 일분의 생기(生機)이다"라는 기록이 있듯이 진액의 상태는 온열병(溫熱病)의 변증(辨證)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통계자료에 의하면 설태의 두께와 습윤 정도는 특히 소화기 계통의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변 변비, 만성설사 및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설태가 두껍고 지저분하며, 장폐색(腸閉塞)의 경우는 건조하면서도 두껍고 지저분한 설태가 나타납니다.
임상적으로 설태의 두께와 습윤(濕潤)은 병정(病情)의 심각성과 가벼움을 변별(辨別)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설태가 얇고 습윤하면 병정이 가볍고, 두껍고 건조하면 병정이 심각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질병의 진행과정에서 얇던 설태가 두껍게 변화하면 병사(病邪:병을 일으키는 원인체)가 표(表:겉)에서 리(裏:속)로 들어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질병이 점차 악화됨을 나타냅니다. 습윤하던 설태가 건조하게 되는것은 열사(熱邪:열병을 일으키는 병의 원인체)가 극성(極盛)하여 음진(陰津)이 점차 손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설태가 건조에서 습윤으로 바뀌거나, 두껍던 것이 얇아지거나,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하는 것 등은 진액(津液)이 회생(回生)하고 정기(正氣:병에 대항하여 지키는 면역력)가 사기(邪氣:병을 일으키는 기운)를 물리쳐서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이 치유되고, 건강이 회복됨을 나타내는 좋은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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