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별미요리 미역전을 소개합니다.
"미역으로 부침개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단 먹어보면 "어~ 맛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예요.
미역은 철분이 많아 헤모글로빈을 생산하는 것 이외에도 혈액 중 지방질을 청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끈끈한 점액질인 알긴산이 체내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함께 배출해 내기도 하지요.
미역과 밀가루만 가지고 전을 부쳐도 좋지만 미역과 잘 어울리는 두부를 조금 넣어서 전을 부쳐주니 고소하니 더 맛있습니다.
콩의 사포닌 성분은 물과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해조류를 더 부드럽게 만들고 지방분도 쉽게 흡수해 줍니다.
두부요리를 할 때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 김 등의 해조류를 같이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미역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마른 미역 1/2컵을 볼에 담고 불을 부어서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믹싱볼에 물기를 대강 제거한 두부 1/4모를 담고 조물락조물락 만져서 두부를 부드럽게 가루로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불린 미역을 넣어주고요, 통밀가루를 1컵 넣어주었어요.
전분가루 2 큰 술을 넣어 주었는데요, 전분가루를 넣어 주면 전이 더 쫀득해지는 거 아시죠.
간을 위해 간장 1 작은 술을 넣어 주었는데요, 간장대신 소금을 넣으셔도 됩니다.
물 1컵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반죽해 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되고요.
농도에 따라 가루나 물을 더 첨가하시면 되겠지요.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부침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동글동글 동그란전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드세요.
의외로 씹을수록 쫀득하고 특별한 맛에 깜짝 놀라실거예요.
미역을 많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별미 부침개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료: 불린 미역 1컵, 통밀가루 1컵, 두부 1/4모(100g), 전분가루 2 큰 술, 물 1컵, 간장 1 작은 술, 소금 조금.
만들기
1. 자른 마른 미역 1/2컵을 물에 10분정도 불려둔다.
2. 볼에 두부 1/4모를 으깬 후 종이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준다.
3. 2에 미역과 밀가루 간장을 넣고 물을 부어가며 반죽을 해준다/
4.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고 팬에 구워낸다.

*영상을 보시면 요리가 쉬워집니다.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미역전" 요리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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