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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나면 보험회사에게 연락하게 됩니다.
오늘은 사고 후 보험회사와 대화하는 과정 중 주의해야할 부분을 복습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자동차 사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관해서는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발현의 지연" 즉, 다친 걸 나중에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의료진들에게 이미 널리 인식된 것으로, 운동선수가 경기중에 다쳐도 이를 못느끼다 나중에 통증이 심해지면서 심각한 부상이 발견되는 것처럼, 자동차 충돌시에도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몸 속 아드레날린이 안정을 찾고 검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부상을 인식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고 직후 보험회사 측에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가 나중에 아프다고 하면 믿지 않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에는 병원을 방문해 몸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작은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도 모두 기록하도록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내용들을 기억하시면 실수를 예방하고 결과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 보험회사의 추측
담당자가 사고에 관해 편안한 분위기로 묻기 시작하면 무심코 답변하다 내 몸 상태에 대해 신중히 생각을 겨를 없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말할 때가 있습니다.
보험사는 내게서 입수한 부정확한 내용을 불리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보험회사의 의심과 추측이 시작되면 피해보상 청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변호사는 보험사의 불공정한 질문과 추측성 의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2. 사고 직후
보험회사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즉시 진술하는 것이 법적 의무라는 느낌을 주지만, 사고피해자는 법정대리인 즉, 변호사가 없는 상태에게 진술하도록 압력을 받아서는 안되도록 되어있고, 변호사 선임권리가 있습니다.
3.  모호한 질문
보험 에이젼트는 애매모호한 질문을 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당연히 사고 피해자를 위한 것이 아니며 피해자가 일관성 없이 엇갈리는 말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도를 잘 모르면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4.  녹음원본
보험회사는 여러분이 말한 것을 녹음한 다음 이것을 타이핑합니다. 간혹 녹음과 타이핑이 일치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원본을 분실하면 다시 녹음하지 못하기 때문에, 원본이 없다는 이유로 사실이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보험회사와 통화할 때 여러분도 녹음하시거나 사본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5. 내 진술이 가해자에게 전달된다면
보험회사가 피해자 진술을 받아내 가해자 측에 제공하기도 하는데, 상대방 진술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내진술이 상대방에게 넘어가면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으므로 변호사없이 보험회사에 진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6. 메디컬 레코드
보험회사가 예전치료 기록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유는내 진술과 보험회사에서 조사한 정보를 비교하기 위해서 입니다. 당사자인 나는 정작 잊고있는 수년전 기록까지 찾아내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7. 시간, 속도, 추정거리 언급
피해자가 차량속도, 충돌시간 간격과 거리를 말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유도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말할 때 생기는 오차를 개인의견 정도로 간주하지만, 보험회사는 사고의 원인을 내게 돌리는 단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변호사는 이 수치들이 정확한 방식으로 산출되도록 도와 피해자를 보호하고, 보험회사가 정보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Disclaimer:
"본 칼럼은 일반적인 법률정보로, 자세한 법률상담은 변호사에게 직접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is article is for general legal information only.  If you have a specific legal question, please call Mr. Vakula or your own attorney for the exact advice you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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