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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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아리조나 날씨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참 좋은 계절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쌀쌀하다 보니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기도 하지요. 더울 때, 추울 때, 언제 먹어도 좋은 음식이 뭘까 생각해 보면 저에겐 어김없이 떠오르는 메뉴는 바로 감자수제비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제비 반죽을 이용해도 좋겠지만 감자를 넣어서 직접 반죽을 만들어 보세요.
감자 한개를 잘게 잘라서 믹서기에 갈아주는데요, 물 2 큰 술을 넣어서 갈아주었더니 부드럽게 잘 갈아지네요.
믹싱볼에 감자 간 것을 부어주고요, 통밀 1/2 컵, 표백 안 된 밀가루 1/2 컵, 소금 1 작은 술, 올리브유 1 큰 술을 넣어서 반죽을 해주시면 됩니다.
수제비 반죽은 귓불처럼 부드럽게 반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죽 상태를 보아 물을 조금 더 넣으셔도 되고요, 반죽은 많이 치댈수록 더 부드럽고 쫀득한 수제비를 드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완성된 반죽은 비닐봉지에 꼭 싸서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넣어 30분~1시간 정도 숙성시켜 주시면 더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고요, 남은 반죽은 냉동고에 보관하셨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수제비에 넣을 재료를 만들어 볼까요?
작은 감자 1개는 동글동글 썰어주고요, 냉장고 속 단호박 한 조각도 썰어서 준비하시면 색감도 예쁘고 달큰한 수제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수제비에는 호박이 잘 어울리죠? 호박 반 개도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홍고추도 조금 썰어주고, 파 2개를 어슷썰어 주시면 재료준비는 다 되었답니다.
양파와 무, 다시마, 표고, 양배추 등 짜투리 채소를 넣고 만든 채수가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로 낮추시고 수제비는 최대한 얇게 떠서 넣어주세요. 수제비가 얇으면 먹기에도 좋고 식감도 쫄깃해서 좋답니다.
수제비가 익으면서 물 위로 많이 떠오르면 썰어둔 감자를 넣어 준 후 냄비뚜껑을 닫아주세요.
끓으면 뚜껑을 열고 국간장 1 큰 술을 넣어 간을 해주시고, 단호박을 넣은 후 계속 끓여주세요.
단호박이살짝익으면호박도넣어주시고, 홍고추와파를넣어주세요.
다진 마늘도 넣어주신 다음 재료들이 섞이도록 몇 번 저어주신 후 뚜껑을닫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끓으면 뚜껑을 열고 맛을 보신 후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시면 뒷맛이 깔끔하면서 맛있고 구수한 감자통밀수제비는 완성됩니다.
든든한 한끼로도 좋은 감자수제비는 감자가 많이 나오는 계절, 찬바람이 부는 계절, 언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먹기전에 단백질, 미네랄이 가득한 햄프씨드 1 큰 술도 뿌려보세요. 더 고소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보장하는 맛있는 수제비 꼭 만들어보세요.

재료 (2-3인용): 감자 1개, 통밀 1/2컵, 밀가루 1/2컵, 소금 1 작은 술, 올리브유 1 큰 술.
채소재료: 감자 1개, 호박 1/2개, 단호박 1조각, 파 2개, 홍고추 조금, 햄프시드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국간장 1 큰 술, 소금 조금, 채수1000ml.
만들기
1. 껍질 깐 감자 1개를 잘게 썰어 물 2 큰 술을 넣어 믹서기에 간다.
2. 볼에 1의 감자와 밀가루, 소금, 올리브유를 넣고 반죽하여 냉장고에 30분 숙성시킨다.
3. 짜투리 채소로 끓인 채수에 수제비 반죽을 얇게 떼넣고, 감자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감자와 수제비가 거의 익었으면 간장과 단호박을 넣고 다시 끓인다
5. 호박, 파, 홍고추를 넣고 끓으면 간을 보고 소금으로 보충한다.
6. 다 끓인 후 볼에 담고 햄프시드를 뿌려낸다.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감자수제비"요리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개월 요리교실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날짜: 10월 29일, 11월/12일, 19일  오후 2시 30분
인원:선착순10명.
회비: $50 (재료비포함)
장소:아리조나재림교회
(8165 N lindsay Rd. Gilbert, AZ 85234)
연락처541- 852 -7354 정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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