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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니 가끔은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시죠?
오늘은 토란의 대표요리, 들깨 토란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가을이 제철인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감자보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영양도 풍부합니다.
땅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토란과 깊고 풍부한 채수 국물맛과 고소한 통들깨와 현미를 갈아넣어 만든 들깨 토란탕에 도전해 보세요.

흐르는 물에 토란을 씻은 후 비닐장갑을 끼고 필러로 껍질을 아주 얇게 깍아주세요.
체질에 따라 토란을 만지면 몸이 가려운 사람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 비닐장갑을 끼고 하시면 좋겠지요.
한국의 토란은 알토란이라고 해서 토란이 아주 작고 동글동글하지만 미국에서는 타로라고 부르면서 크기가 조금 크고요, 아주 큰 왕타로도 있습니다.
한국토란은 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요리하기 전 쌀뜨물에 담그거나 소금물에 데쳐주는데요, 미국에서 판매하는 토란은 아린 맛이 많지않아 소금물에 데치지 않아도 된답니다.
잘 손질한 토란은 물에 한번 헹군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담아두세요. 그리고 미리 채수를 끓여서 준비해 주세요. 채수를 만들 때는 양파 1개, 무 1/3, 건표고 4개 등 냉장고에 남은 짜투리 채소들과 다시마 1장을 넣고 강불에서 끓으면 중약불에서 40분정도 푹 끓여서 사용하세요.
모든 요리와 토란탕에 채수를 사용하시면 더 깊고 풍부한 맛의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고명으로 사용할 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토란탕에 들깨가루를 넣어도 되겠지만 통들깨를 갈아서 넣어주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믹서기에 불린 현미쌀 1/3컵, 깨끗이 씻은 통들깨 1/2컵, 채수 2컵을 넣어 아주 곱게 갈아주세요.
토란을 준비해둔 냄비에 채수 2컵반을 부은 후 끓여주세요. 토란탕이 끓기 시작하면 토란이 너무 익어서 뭉그러지지 않도록 중약불로 낮추어 주시고 거품을 걷어내어 주세요.
여기에 갈아둔 들깨물을 넣어주신 후, 냄비바닥에 현미쌀가루가 눌러붙지 않도록 몇번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끓이시면서 원하시는 취향대로 채수를 넣어주면서 토란탕의 농도를 맞추시면서 소금 1 작은 술을 넣어주세요. 토란탕이 보글보글 끓으면 다진마늘 1 큰 술, 썰어둔 파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시고, 집마다 사용하는 소금의 짠 맛이 다르니 가감하시면 됩니다.
토란은 다시마와 함께 먹으면 좋기 때문에 다시마를 넣어서 끓인 채수를 사용하였는데요, 다시마의 알긴과요오드 성분이 토란 속 수산석회를 비롯한 유해성분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다시마 특유의 감칠 맛은 토란의 떫은 맛을 잡아내어 부드럽게 해줍니다.
면역력에 좋은 토란탕은 밥없이 한 그릇만 먹어도 온 가족의 든든한 보양식 요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재료: 토란 600g, 통들깨 1/2컵. 불린 현미쌀 1/3컵, 소금, 채수 5컵.

만들기
1. 흐르는 물에 토란을 씻은 후 비닐장갑을 끼고 필러로 껍질을 벗긴다.
2. 1의 토란을 물에 한번 헹군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담고 채수 2-1/2컵을 넣고 강중불에서 끓여준다. 
3. 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4. 깨끗이 씻은 통들깨와 불린 현미쌀, 채수 2컵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다.
5. 2의 토란이 끓으면 거품은 걷어내고 냄비에 들깨와 현미 간 것을 넣어준다.
6. 냄비 밑이 눌러붙지 않도록 한번씩 저어주면서 채수로 농도를 조절하면서 소금을 넣고 끓여준다.
7. 끓으면 마늘 1 큰 술과 파를 넣고 한 소끔 끓인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간을 더한다.

*유투브(YouTube)에서 "선샤인 행복요리"를 검색하세요. "들깨토란탕"요리 전체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암 예방식단, 성인병 예방식단, 아토피식단 등 건강요리와 음식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담해드립니다.
연락처541-852-7354 정선심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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