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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Dec
시니어 골프협회 송년회 성황리에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1
아리조나 한인 시니어 골프협회 (회장 전태진)의 '2016 송년회'가 12월10일 오후 6시 크레이지 치킨앤 크랩 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회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이형태 행사 준비위원장이 사회를 담당했다.
지구촌 교회 이 아브라함 목사가 기도를 한 후 행사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전태진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는데 전 회장은 "시니어 골프협회가 작년 9월 결성돼 오늘까지 아무런 사고없이 이렇게 잘 모이며 성장하게 된데 대해 가장 첫번째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열심히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우리 협회를 자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열심히 일해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영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해주셔서 회장으로서 별로 할 일이 없을 정도로 '행복한 회장'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일년동안의 회포를 풀고 성의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리시고 즐거운 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인삿말을 마쳤다.
이어 최완식 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이달 초에 있었던 한국전 참전 미 육군병사의 유해 귀향행사가 제16대 한인회의 마지막 행사였다"고 말하고 "임기 2년간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16대 한인회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건강하시고 특히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전태진 회장은 테이블마다 돌며 모든 회원을 소개하고 인사를 시켰다.
또한 이근영 부회장이 시니어 골프협회의 경과보고를 한 후 운영위원들을 소개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80세이상의 회원들에게도 선물이 증정됐다.
2부 순서에는 김중환 회원의 사회로 노래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노래를 부르고 경품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타기도 했다.
전태진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운영위원들이 2000여 달러를 출연해주었고 또한 이성호 제17대 한인회장 당선자 (이마트 대표)가 쌀 50포를 후원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