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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ug
아리조나 한인 시니어 골프협회 제2회 정기총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90
아리조나 한인 시니어 골프협회 정기총회가 8월1일 오후1시 송산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19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태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문원근 회원이 개회기도를 했다.
이어 이성호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 회장은 "어르신들이 시니어 골프협회를 통해 열심히 모여 친목도 다지시고 운동하시면서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고 "오는 8월15일 오전 11시 강남 BBQ에서 있을 광복절 기념식에 모두 참석하실 것"을 당부했다.
전태진 회장은 "자신은 인복이 많아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임기를 지냈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열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2년간의 경과보고를 했다.
전태진 회장은 2015년 9월15일 창립, 2년간 한주도 빠짐없이 모인 화요골프, 제1회 한인사회 봉사를 위한 골프대회 개최, 회원가족 야유회, 2016년 송년파티 등 여러 행사들과 현재 46명의 회원 현황을 보고했다.
전태진 회장은 전 회의록 낭독을 했고 김택일 총무의 재무보고가 있었다. 문원근 회원은 앞으로 총회의 재무보고에서는 모든 항목의 세부사항을 적시해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정된 회칙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조항별 심의를 하고 수정된 회칙을 인준했다.
대표적인 수정안으로는 회장, 부회장 선출과 마찬가지로 감사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을 하고 다른 임원들은 회장이 임명하기로 하고 회장이 연임할 수 없다는 조항은 삭제했다. 또한 회비는 연회비 개념으로 연 120 달러로 하되 일시불로 납부할 시 100 달러로 할인하기로 했다.
또한 회장단 선출을 위해 전형위원 4명을 선출했는데 전형위원들은 5명의 회장 및 부회장 후보자를 추천했다. 회원들은 무기명 투표로 신승호 씨를 신임회장으로 차점자 전태진 씨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으나 전태진 씨의 고사로 다음 다득표자인 이근영 씨가 부회장으로 유임하게 됐다. 감사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에서는 홍연표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신임 신승호 회장은 "앞으로 시니어골프협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신승호 신임회장은 일단 현 임원진을 그대로 유임시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발언을 통해 이근영 부회장은 "아리조나에도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복지회 조직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하고 "그동안 노인복지회 창립을 위해 3번의 모임이 있었는데 빠른 시일내에 노인복지회를 창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니어 골프협회에 등록한 회원은 70여명에 달하는데 이 인원을 토대로 노인 복지회를 창립해 노인복지를 위한 실질적이고 활동적인 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며 시니어 골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