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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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 기독교 교회협의회 (이하 교협, 회장 오기현 사관)주최 2017년도 교회연합 가을부흥회가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방교회 (김재옥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교협 측에서는 "아리조나의 좋은 가을 날씨 속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시간에 진행된 이번 부흥회는 참으로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에게는 가을의 늦은 비와 같이 가슴에 감동과 은혜, 기쁨과 확신을 심어준 근래에 보기드문 부흥성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매일 저녁마다 템피장로교회, 새생명장로교회, 그리고 아리조나열방교회 찬양대가 돌아가며 찬양을 했다.
교협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오기현, 정애란 사관 (구세군 피닉스사랑의 교회)은 특별찬송을 하기도 했다. 아리조나 장로회원 부부들의 합창, 그리고 마지막 주일 저녁의 목사회원 부부의 특별찬송도 있었다.

강사 고석희 목사는 지난 30여년 동안을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을 하나로 연합하게하여 세계선교의 동력을 집결시키는 사역을 이끌어 왔다. 고 목사는 매 집회마다 "욥과 예수 그리스도"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자신이 체험을 간증하고 믿음의 산 증인들의 실제 고백과 그 변화된 삶의 간증을 소개했다.
욥기의 말씀을 중심으로 첫날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무엇이며, 왜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절대 순종해야하는 것인가"를, 둘째 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믿을 때 일어나는 기적의 역사와 축복"을 자세히 설명했다. 고 목사는 이날 자신의 교회에서 죽음 앞에 서게된 말기암 환자가 어떻게 그 암에서 이길 수 있었는지, 그리고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이러한 질병과 문제들을 이길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의 현장에 기쁨으로 나타나야 하는지, 나아가 진정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있는 참 성도이며, 참 목회자인지, 아니면 예수를 팔아 자신의 사욕을 채우는 장사꾼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말씀을 전했다.
고석희 목사는 무신론자였던 이탈리아의 천재 인문학자 조반리 파피니가 예수전을 집필하게된 회심의 동기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는 예를 소개하며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의 사역을 인도했다"고 긍휼과 사랑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집회를 통해 눈으로 예수님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 마디 말로도 충분히 문둥병을 고치실 수 있는 예수님이 전염성이 강하다는 한 문둥병 환자에게 손을 대서 고치신 것은 바로 예수님도 같이 문둥병 환자가 돼서 함께 고통을 느끼시려는 긍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의 가사를 소개하면서 노래가사에는 뼈저리고 가슴 메이는 아픔이 있는데 정작 노래를 부른 이미자 씨는 그런 아픔과 거리간 먼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 아픔을 모르고 노래한 가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많은 성도들 중에 가슴 에이는 아픔을 함께 하려는 성도보다 아픔을 모르고 아픈 척하고 노래만 하는 가수와 같은 성도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 자신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고 이 세상을 위해서 신앙의 방향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도들의 헌신을 당부했다.
세 번의 집회뿐만 아니라, 토요일 오전에는 목회자들과 장로들을 위한 '비움의 목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시대 교회의 현실"을 지적하며, "세상을 따라가는 교회가 아니라 교회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할 필요성과 이 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바른 목회철학으로 살아나야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에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 아리조나 장로회를 비롯한 여러 장로들이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었다는 것이다. 세미나 참석자의 식사뿐 아니라 마지막 목회자 부부들과의 나눔의 시간에도 모든 음식비용을 모두 장로들이 후원하여  모든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이 자리에서 많은 목사들과 장로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까지 아리조나에서 열렸던 많은 부흥회 가운데 가장 유익하고 은혜가 넘쳤던 집회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광고시간에 교협회장 오기현 사관은 "이번 부흥회의 드려진 모든 헌금은 아리조나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겨울 캠프의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자녀들의 신앙성장을 위한 캠프는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레스캇 파인락 수양관에서 열린다. 오 사관은 "각 교회의 자녀들을 교협에 믿고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캠프에 관한 문의는 찰리구 목사(480-269-2652)에게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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