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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Nov
새생명교회, '할로윈'에 Fall Festival'열어 성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4
아리조나 새생명교회 (담임 최원혁 목사)는 '할로윈 데이'인 10월31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Fall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도 예년과 같이 교인들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도 대거 참여해 장사진을 이뤘다. 이웃 초청을 위해 교회 행사운영진은 2주전부터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초대장을 보내고 우편광고를 하기도 했다. 최원혁 목사는 "그동안 교회에 파킹장 부족으로 인해 주일마다 많은 교인들이 이웃들 집 앞에 스트릿 파킹을 하면서 다소 불편을 주기도했는데 이번에 이웃들을 초대함으로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회에서 대형행사를 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교회로 몰려와서인지 주변 주택가는 타 지역에 비해 Trick or Treat을 하러 돌아다니는 아이들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한산하기까지 했다.
새생명교회 'Fall Festival' 운영진은 10여 개의 실내외 놀이부스를 설치했고, 잔디밭에는 양과 토끼, 닭, 염소 등 성경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데려와 작은 동물원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동물에게 먹이도 주며 만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실내에서는 도너츠 따먹기, 공으로 깡통맞추기, 타겟골프, 주사위던져 앞으로 나가는 게임 등 다양한 게임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외에 펼쳐진 미니낚시, 페이스 페인팅, 풍선만들기, 링토스, 총쏘기 등 다양한 놀이부스들에는 아이들이 늘어서 지루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또한 즉석에서 만든 팝콘과 솜사탕, 캔디, 음료 그리고 피자, 핫도그 등이 무료로 제공되어 여기저기 다니며 즐거움에 진땀을 흘리는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부모들의 허기를 달래기도 했다.
한편 출입구 앞에서는 교회 교육부에서 거의 대부분 참석자들이 미성년임을 감안해 인솔부모들에게 등록과 사인을 받는가하면 입장과 퇴장하는 참석자들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도 했다.
새생명교회는 아이들이 할로윈이라는 세상 문화에 빠져 그릇된 즐거움을 따르기 보다는 교회에서 마련한 행사를 통해 주님 품 안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