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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Nov
템피장로교회, '2017 한마음 찬양기도집회'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18
템피장로교회는 11월3일과 4일 양일간 2017 한마음 찬양기도집회를 가졌다.
첫 날은 저녁 7시30분에 둘째날을 오전 6시30분에 집회가 진행됐다.
'강도의 굴혈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의 강사로는 모퉁이돌 선교회 미주지역 중보기도 사역담당 황제롬 목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점점 어려워져 가는 북한 선교와 고통받는 북한주민과 탈북자들에 대한 인식을 깨우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교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겹게 신앙을 지켜나가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기억하고, 그들과 힘들어하고 아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외면하고 편안하게만 신앙생활하고 있는 교회들은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이 강도의 굴혈이 된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고 진짜 성전에서 해야 하는 일을 하신 것처럼 아픔과 고통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나아와 예수님을 만나고 치유 받기 위해 기도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려고 모세를 부른 것처럼 우리를 부르실 때에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청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성도들에게 신약말씀이 담긴 작은 미니성경책을 나눠주고 맨 뒤 페이지의 여백에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으라고 한 다음 다시 회수했다. 황 목사는 이 메시지가 적힌 성경책을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도들 모두 회개하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이 되는 날 자신이 메시지를 쓴 성경책으로 신앙생활을 해온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만남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북한 선교를 위한 합심기도를 하고 집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