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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Dec
아리조나 시니어 골프협회 송년회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1
아리조나 시니어 골프협회 (회장 신승호) 2017년 송년회가 12월13일 오후 5시 Fiesta Fountain에서 열렸다.
원래 행사는 강남 바비큐에서 열 예정이었는데 참가회원들이 많아 넓은 장소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약8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형태 경기진행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회자가 개회사를 하고 문원근 회원이 개회기도를 했다.
신승호 회장은 "지난 한해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한해였다. 회원 모두들 밝아오는 새해를 더욱 풍성하게 맞이하시고 오늘 송년회에서 깊은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성호 한인회장도 "어르신들이 연세가 있으시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젊은 삶을 누리시고 골프도 중요하지만 가정에 충실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소프라노 에이미 리씨가 축가를 부른 후 이순원 홍보부장이 시니어 골프협회가 창립돼 활성화되기까지의 경과보고를 했다,
이근영 부회장은 시니어 골프협회에서는 모일 때 마다 기금을 모아 오늘 회원들의 손자, 손녀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밝히고 서우준 군과 헤일리 털맨 양을 불러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서우준 군은 이형태 경기진행부장의 외손자로 ASU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골프를 통해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골프학도이기도 하다.
서 군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골프도 열심히 하겠다"며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드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헤일리 털맨 양은 오병수 회원의 외손녀인데 역시 ASU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고 열심히 공부해서 소아과 의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시니어골프협회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 중 6명을 선정해 감사의 선물을 증정했다.
수상자는 전태진 전 회장, 김택일 총무, 이형태 부장, 이순원 홍보부장, 그리고 모범위원상에 스텔라 김 회원 그리고 타주에서 아리조나로 이주해 적극적인 회원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학 회원 등 6명이다.
이어 이교성 목사(은퇴)가 식사기도를 하고 참석자들은 식사시간을 가졌다. 식사시간에는 신안수 씨와 최영은 씨가 노래를 하면서 흥을 돋구었다.
식사를 마치고 3부 순서는 한정규 회원이 진행하는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저마다 노래실력을 뽐냈고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의해 시상식도 거행됐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경품추첨에서는 이형태 이근영 박동섭 회원이 진행했는데 협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상품들이 회원들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