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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an
교회협의회 주관,아리조나 청소년 겨울캠프 성황리에 종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9
지난 12월 26일에서 29일까지 아리조나프리스캇 6000 피트 높이에 있는 파인락캠프장(Camp Pinerock)에서 2017년 아리조나 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아리조나 청소년 겨울캠프가 열렸다.
26일 오후 4시 경에 아리조나교협산하 여러 교회들의 초등부 어린이들과 중고대학부까지 약 55 명의 학생들이 캠프장에 도착했고, 몇 분의 학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다.
"Better Together"라는 주제하에 전체 진행은 아리조나 열방교회의 E.M. 사역자이신 찰리 구 목사와 사모가 맡았다. 초등부 아이들은 아리조나 산성교회에서 학생사역을 섬기는 다니엘 오전도사님과 메디칼 닥터 박일력 선생님 부부, 그리고 함께 하신 학부모님들이 맡았다. 그리고 중,고, 대학부는 찰리 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여러교회에서 자원해준 대학부 교사들이 소그룹사역과 기타 야외활동을 도왔다.
초등부에서는 처음 참석하는 학생들도 찬양을 따라 부르며 본격적인 캠프의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전도사의 재미있는 말씀과 캠프파이어와 함께한 찬양과 간증 그리고 복음의 말씀을 나누고 기도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여러 교회에서 함께 참여한 중고등부도 찬양과 함께 예배가 진행되었다. 특별히 학생들의 캠프를 후원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기 위해 참여한 10여명의 목사와 장로들도 눈길을 끌었다. 갈보리장로교회 조정기 목사, 새로운교회 한수상 목사 ,아리조나 장로교회 조용호 목사와 김은수 장로, 이동천 장로, 피닉스 감리교회 정봉수 목사, 강범석 장로, 피닉스 장로교회 윤원환 목사, 아리조나 에덴교회 양명선 목사, 가나안교회 박경자 목사, 구세군 피닉스사랑의 교회 오기현 사관, 아리조나 열방교회 김재옥 목사 등이 참여하며 후원 헌금을 전달해주었다. 또한 시니어 골프모임에서도 캠프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모아진 후원금을 전달해 주었다.
오 사관은 "이번 청소년 캠프는 한인사회와 한인교회의 관심과 후원 속에서 아리조나 지역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을 위한 연합 캠프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청소년 캠프가 계속 이어져 자녀들이 각 교회의 벽을 넘어, 복음의 신앙안에서 보다 자유롭고 유익하며, 아름답운 교재가 이루어지도록 한인교회들과 한인사회의 관심을 기대 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