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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un
한인들 모여 월드컵 태극전사들 응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2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1차예선이 열린 18일 새벽 5시.
강남 바베큐와 아시아나 마켓에서는 한인들의 공동응원을 위해 경기를 TV 생중계로 방영했다.
월요일 이른 시간이라서 많은 한인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강남 바베큐에서는 컵라면과 도너츠, 커피 등을 준비했고, 아시아나 마켓 내 뚜레주르 제과점에서는 커피와 빵을 제공했다.
이날 관람 한인들은 별도의 단체응원은 하지 않았고 TV를 보며 경기에 집중했다.
경기초반 한국팀의 공격이 이어지자 큰소리로 환호하며 응원을 했고 후반전에 비디오 판독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을 때도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응원을 이어갔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고 0:1로 한국의 패배가 확정되자 경기막판에 투혼을 발휘해 열심히 싸워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음경기인 멕시코와의 경기를 나름대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국팀이 치르는 다음 경기는 6월23일 (토) 오전 8시 멕시코와의 일전이다. 27일 (수) 오전 7시에는 독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는 전날 조직적인 전술로 세계최강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킨 강팀이다.
한국으로서는 첫 경기를 패함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멕시코전에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게 어이없는 1패를 당한 독일로서는 앞으로의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 예상되므로 태극전사들로서는 쉽지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체육회 (회장 유영구)와 축구협회 (회장 이성호)는 6월23일 (토) 오전 8시,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예선을 통과해 16강에 안착하기를 기원하면서 아리조나 교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함께 대대적으로 응원할 것을 기획했다.
축구협회에서는 강남 바비큐에서, 그리고 체육회는 아시아나마켓에서 TV 생중계를 보며 단체응원을 할 계획이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한다. 또한 체육회에서는 선착순으로 테셔츠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