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018-Oct
십자가의 교회(구 템피장로교회) 임직예배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26
십자가의 교회(구 템피장로교회, 양성일목사)는 10월7일 오후 4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임직예배를 가졌다.
교우들과 타주에서 참석한 친지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양성일 담임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시작됐다.
교회협의회 회장 조정기 목사(갈보리교회)가 기도를 한 후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했다.
챈들러 장로교회 이경우 목사는 '함께 이루어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무엇에 감사하고, 기뻐하는지 잊고 있지는 않은가"를 질문하고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안에서 행할 때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보는 눈과 영의 눈이 있음을 감사하자"며 "우리들은 어려울 때 일수록 영의 눈으로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해 주셔야만 가능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시스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성도 개개인의 움직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이루어 가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이경우 목사는 임직장로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사시되 교회는 깨어있어야 하므로 확고한 말씀을 기초로 기도의 능력을 믿는 기도하는 세 분 장로님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을 깨달아 예배가 살아있고 기도의 능력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 진정한 교제와 신령한 예배, 최선을 다하는 예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정이 넘치는 예배를 드리는 섬기는 일꾼들에 의해 교회의 사역이 성장하고 가장 귀한 영혼구원의 열정이 식지 않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 임직식이 진행됐다.
양성일 담임목사는 신현붕, 이동형, 김대용 임직자들과 교인들의 서약을 받았다. 단에 오른 세 명의 임직자들은 목사, 장로들의 안수를 받았고 양성일 목사는 신현붕 장로, 이동형 장로, 김대용 장로의 임직을 공포했다.
임직 축하시간에는 임직자들이 거쳤던 교육과 인터뷰 상황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권면에 나선 새로운 교회 한수상 목사는 "알아듣게 타일러서 장로의 직분을 잘 하라고 말하는 것이 권면"이라며 "면류관이 있음을 영광으로 알고 하나님의 양무리들을 섬기되 억지로 하지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행함으로 믿는 자들의 본이 되라"고 권면했다.
문성원 원로장로는 30년 전 본인의 임직식을 기억나게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새로 임직한 장로들의 이름을 부르며 봉사하며 열심으로 충성할 4대째 장로 임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는 사람이 일하는 것 같지만 전적으로 머리되신 주님이 하심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죽도록 충성하며 희생과 섬김의 자세로 왕이신 주님이 십자가지신 섬김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직분은 세상과 다른 직분임을 명심하고 건강한 하나님의 교회가 되도록 당당하게 직분을 감당해 사회로부터 욕먹지 않고 직분에 걸맞는 삶을 살며, 거둘 것이 있는 장로의 임무를 다하라"고 축사했다.
이어 연합찬양팀의 축가가 있은 후 양성일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했고 임직식 준비위원이자 당회 서기 박준장로가 광고를 했다.
예배는 목사회 회장 윤원환 목사 (피닉스 장로교회)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