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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Dec
노인복지회 주최, 2022 교민 송년회 및 경로잔치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5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회장 유영구) 주최 '2022 교민송년회 및 경로잔치'가 12월 27일 오후 4시부터 노인복지회 사무실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80여명의 참석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사회를 맡은 마성일 사무총장이 개회 선언을 했다.
구세군교회 오관근 사관이 개회 기도를 한 후 국민의례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유영구 회장은 "오늘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한해동안 응어리 진 것이 있으시다면 오늘 즐겁게 노시는 가운데 모두 풀고 밝아오는 새해를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맞으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유영구 회장은 행사를 위해 후원을 해준 H-Mart 우정수 이사를 소개했고 우 이사는 "아리조나에 오픈한 지 2년밖에 안돼서 아직 많은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하고 "많이 성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시면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조국 대한민국의 국태민안을 비는춤 (축원무)을 유정선 문화체육부장이 공연했다.
유영구회장은 노인복지회의 경과보고를 했다. 그는 지난 5월에 취임해 8개월간 매월말 한번도 거르지않고 '시니어 만남의 날'을 가져왔다고 보고했다.
3명의 아리조나 춤사위팀 (유정선, 김경자, 김애)이 신명나는 별달거리 설장구 공연을 펼친 후 유정선 아리조나 춤사위 단장의 인도하에 건강체조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함께 부른 후 노래에 맞춰 율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유영구 회장이 이근영 초대 노인복지회장과 장기홍 초대 이사장등 내빈소개를 하고 마성일 노인복지회 사무총장이 제20대 한인회장에 선출되었음을 축하한다는 광고를 하고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순서는 하사랑교회 김성진목사의 식사기도와 도병일목사의 건강과 행복기원으로 시작됐다.
하사랑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만든 떡국이 참석자들의 테이블에 제공되었고 식사를 하는 동안 가장 먼저 기타리스트 오진삼 자문위원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선착순 신청자들의 노래자랑이 시작되고 즐거운 여흥의시간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이 채점 결과, 이날 노래자랑 1등상은 김소연 씨와 김용순 노인복지회 여성부장이 차지해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행사를 끝내며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준비한 쌀과 라면 등을 나눠줬다.
유영구 회장은 "항상 수고해주는 김성진 목사님과 하사랑교회 성도들 그리고 구세군교회 오관근 사관과 성도님들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