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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Oct
간호사협회, 교민들을 위한 제2차 무료 독감예방접종 실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34
한인회와 노인복지회는 노인들에게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 제공
아리조나 한인간호협회 (회장 이향숙)는 제2차 교민들을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10월 17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2시간동안 메사 아시아나 마켓에서 실시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난달 12일의 1차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간호사협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반백신 130명분과 65세 노인들을 위한 High-Dose 백신 50명분을 준비했다. 이번에도 Chandler Regional Hospital에서 백신을 제공했고 4명의 간호사들을 지원했다.
이날 접종을 시작하자마자 12시부터 많은 교민들이 몰리면서 번호표를 받아 20여 분 정도 기다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성인 91명과 어린이 29명 그리고 노인 17명이 접종해 총 137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지난 달 1차때에는 성인 197명과 어린이 21명이 접종을 받아 이번 가을 독감시즌에 총 357명이 간호사협회의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간호사협회에서는 현장에서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접종을 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다.
간호사협회는 1년에 2회 정도 해오던 건강세미나를 팬데믹으로 못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시점에 어떤 분야의 건강세미나를 하길 원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해 팬데믹 이후 간호사협회의 첫번째 건강관련 행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한인회와 노인복지회는 예방접종을 한 65세이상의 노인들에게 쌀과 마스크, 손세정제, 물 등을 제공했다. 손세성제는 아시아나마겟에서 협찬했다.
간호사협회 이향숙 회장은 "자리를 제공해 주신 메사 아시아나 마켓 사장님, 챈들러 병원에서 지원나오신 간호사님들과 백신 제공 그리고 간호사협회 간호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