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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Oct
새생명교회, 이성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87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는 이성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10월18일 오후 4시 본당에서 가졌다.
교회의 안내요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구에서 모든 참석자들의 발열체크를 하고 기록했으며, 본당에 입당하면서는 거리를 두고 앉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1부 예배는 해외한인장로회 서중노회 전 노회장 심상래 목사(한마음교회)가 인도했다.
해외한인장로회 서중노회 동북시찰장 이동희 목사 (피오리아베델교회)가 기도를 했고 본교회의 김주얼 집사가 '동행'이라는 곡을 찬양했다.
이어 서중노회장 배선용 목사(파이오니아선교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종의 몸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삶이 바로 그의 마음"이라며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지 않고는 올바른 공동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과 시선을 맞추는 자, 즉 함께 일할 사람들을 찾으신다며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서로를 인정함으로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때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고 그리스도의 교회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취임식을 시작하면서 사회자는 이성재 취임 담임목사의 약력과 경력을 소개했다.
서중노회장 배선용 목사는 이성재 목사와 사모 그리고 새생명교회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이성재 목사가 아리조나 새생명교회의 담임목사됨을 선포했고 성도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노회에서는 취임패를 증정했고 하객들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축하영상이 본당 가운데 설치된 대형화면으로 상영됐다.
동영상을 보내온 목회자들은 이성재 목사가 주일학교부터 성장해온 교회인 인천 제2교회의 이건영 목사, 할렐루야 교회의 김승욱 목사, 김홍장 러시아 선교사, 그리고 서울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노창수 목사는 강단에 올라 권면을 말씀을 전했다. 그는 이성재 목사에게 사역에 앞서 삶이 중요하기 때문에 깊이있는 목회자의 삶이 되길 바란다며 '네 삶이 이력서다', 항상 긴장하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며 '익숙함이 불편함이되는 목회자가 되라', '사역하지 말고 사랑을 해라', '내가 져야할 담임목사라는 십자가를 지고 가라'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를 남기라'고 다섯가지를 권면했다.
또한 성도들에게는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기도로 먹고 살기때문에 '담임목사를 위해 쉬지말고 기도할 것', '목사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말 것',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고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될 것'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건강한 교회가 될 것' 등 4가지를 권면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생명교회가 25년의 역사동안 6대 담임목사를 맞게되는데 한 목회자 평균 4년 2개월동안 사역했다는 말이라며 이 부끄러운 기록이 이성재 목사로 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나선 이성재 목사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겸손과 눈물로 첫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 가자고 답사했다.
끝으로 최준호 장로가 광고를 한 후 아리조나한인교회연합회장 양성일 목사 (십자가의교회)가 축도를 함으로 모든 예배순서가 마무리됐다.
교회에서는 만찬을 제공했고 하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성재 목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복수전공했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를 받았다. 현재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중이다.
그의 목회경력으로는 2003년 인천 제2교회에서 청년부, 유년부 사역을 했고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대학부, 성인교구를 담당했다.
가족으로는 이귀회 사모와 3자녀 정우, 정현, 소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