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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pr
아리조나 연합찬양팀, 4월 사역 성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64
아리조나 한인 기독교 교회협의회 (이하 교협, 회장 오기현 사관) 주관으로 매달 첫 금요일마다 열리는 연합찬양예배 및 기도회가 4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챈들러에 위치한 에덴교회 (양명선 목사 시무)에서 진행됐다.
피닉스지역의 교회들이 워낙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관계로 한 장소에서 연합으로 찬양예배와 기도회를 갖는 것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협산하 아리조나 연합찬양팀은 지난 수년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달 피닉스 모든 지역교회의 찬양과 예배 그리고 기도의 회복을 위해 뜻있는 성도들과 함께 중보하며 기도해왔다.
그 결과로 지금은 아리조나 에덴교회에서 그 교회와 지역교회성도들을 섬기는 안정적인 사역을 감당하기에 이르렀다. 에덴교회에서 사역을 하고있지만, 말씀강단은 지역교회를 섬기는 모든 목사님들에게 열려있으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어느 교회든 찬양사역도 요청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찬양예배는 이동형 안수집사(템피장로교회) 의 인도로 연합찬양팀원들의 찬양이 30분 동안 이어졌고, 곧 이어 교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구세군 피닉스 사랑의 교회 오기현 사관이 말씀을 증거했다.
오 사관은 점점 식어가는 성도들의 믿음의 열정을 지적하면서 "비록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갈 지라도, 오히려 성도들은 자신의 믿음이 진정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는 믿음인가를 시험하고 확증하여 자신이 믿음안에 있는 참 성도인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점점 심화되어가는 한국교회의 세속화의 모습은 마치 주님이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책망했던 그 때의 모습으로 닮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의 시대에는 자신의 신앙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근신하는 자세가 우리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들은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영혼이 깨어 있을 수 있도록, 지역교회들의 목회자들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미국의 부흥과 위정자들을 위해서, 조국과 한국교회가 하나님앞에 바로 설 수 있기를 위해서 간절히 합심하여 기도했고, 마지막으로는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서서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와 아리조나의 지역교회 성도들이 함께 교단과 교회의 벽을 넘어 온 마음으로 찬양과 예배와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온 교회 성도들이 은혜를 받는 사역이 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며, 마지막 오기현 사관의 축도로 마쳤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에덴교회의 성도들이 준비한 푸짐한 과일과 다과로 함께 담소를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예배는 매달 첫 금요일 7시 30분에 아리조나 에덴교회 (주소: 240 S. Cooper Rd. Chandler, AZ 85225)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양명선 목사 (480-202-090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