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19-Jan
아리조나 코윈 주최, 제4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5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아리조나 지회 (이하 코윈)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가 1월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Living Word Ahwatukee 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에 자율권 부여: 자신을 알고 , 자신을 믿으며, 자신을 꿈을 쫓으세요 (Empowering Next Generation: Know Yourself, Believe in Yourself and Follow Your Drea)"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로는 캐런 브라이슨 (Dr. Karen Bryson)박사와 톰 젠더 (Tom Zender) 그리고 조앤 홀랜드 (JoAnn Holand)씨가 초청됐다. 코윈에서는 행사장 뒤편에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마련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그레이스 장씨는 행사를 시작하면서 코윈과 이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코윈 남부지역 디렉터 이가영 박사는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한 아리조나 코윈 회원들과 강연을 수락해주신 세분 강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주제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이 자신을 알고, 믿으며, 꿈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들로 성잘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제5대 회장을 역임한 이양심 고문도 축사를 통해 먼저 코윈 회원과 연사들 그리고 참석한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발로 서라"고 전제하고 "한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깊은 학문연마에서 나온 지식과 판단으로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의 주체로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인의 후예로서의 미국의 자존감을 지켜나가는 당당한 자립인이 되어주길 기대하면서 이번 행사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가장 먼저 캐런 브라이슨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현재 오타와 대학에서 심리학 교수이자 휴먼 서비스 담당인 브라이슨 박사는 USA Today의 베스트 셀러 저자 로40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그녀는 인디 및 소규모 출판 업계의 저명한 RONE Award 수상자이자 RWA Lone Star Writing Contest 수상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슨 박사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타인이 아니라 바로 나"라고 강조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성공을 위해서는 쉬운 길이 없고 오로지 힘들게 노력해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타고난 지능이나 재능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40퍼센트 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자신이 어떤 일을 다했다고 생각할 때 실제로는 40%만이 완성됐다는 것인데 보통 실제 성과보다 과장된 성취를 느끼게 되는 오류를 범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당신만의 진정한 삶이 새롭게 도전하는 당신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연사로 톰 젠더 (Tom Zender)씨가 단에 섰다.
그는 CEO들의 멘토이자 비즈니스 코치이자 리더십 개발자다. 그는 General Electric, Honeywell, 중소기업, 비영리 기관 및 신생 기업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고 NASDAQ 및 토론토 증권 거래소 상장 기업 이사회에서 근무했다. 비즈니스 리더십에 관한 5 권의 저서를 저술했으며 Phoenix Business Journal 의 리더십에 관한 주간 칼럼을 쓰고 있다. 현재 아리조나 주립대 학교에서 창업 비즈니스를 하는 교수진 및 학생들을 멘토로 삼았고 기업 혁신 센터 (Center for Entrepreneurial Innovation)에서 리더십을 가르친다. 또한 노던아리조나 대학의 게스트 강사이기도 한 그는 오타와 대학교와 파라다이스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의 자문위원회이다.
그는 자신이 젊은 시절 부모님이 자신의 미래에 준 영향을 소개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멘토를 갖되 부모님을 가장 유력한 멘토로 삼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미래를 고민할 수도 있지만 극복하기 위해 부모님을 비롯해 멘토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교적 짧은 강연을 마치고 그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사로 조앤 홀랜드 (JoAnn Holand) 씨가 단에 섰다.
그는 아리조나 여성 포럼 (Charter 100 AZ), 파라다이스 밸리 커뮤니티 칼리지 대통령 자문위원회, 피에스타 보울 대사 Emerita, 요리 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자문위원회 (C-CAP), Phoenix Stewardship Council 교구 및 Mission Advancement Council 등을 역임했다.
2018 년에는 YWCA 메트로폴리탄 피닉스 (YWCA Metropolitan Phoenix)의 공동 의장으로 선임됐다. 2016 년과 2017 년에는 남편과 함께 1850 만 달러 이상을 모은 연례 자선 단체 개발 기금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7 년 동안, 그는 VALLEYLIFE의 연례 유산 유산 (Love Legal of Love Gala) 명예 의장으로 봉사했고 2015 년에는 남편 C-CAP의 제 2 회 연례 추수저녁 식사 공동 주재로 아리조나 주에서 2,200 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바 있다.
그는 성공은 돈에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자신의 자녀들에게 "생각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라"고 말해준다고 소개했다. 능력을 갖추고 주저하지 말며, 절대 멈추지말고 겸손함으로 매사에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나고 코윈 아리조나 지회는 세 명의 연사들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수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