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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Feb
LA 총영사관 관할 4월총선 재외유권자 등록 '겨우 3%'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0
4월 한국 총선 투표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현재 현재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선거인 등록을 마쳤거나 투표가 가능한 영구명부 등록자는 5,3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A 관할지역내 재외 유권자 추정치 20만여명의 약 3%에 불과한 것으로 나머지 97%의 한인들이 한국 총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절차를 밟지 않은 셈이다.
오는 4월 한국 총선에서 재외선거인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오는 15일가지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치거나 현재 영구 유권자 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어야 한다.
3일 LA 총영사관 김수연 선거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재외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3,530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영구명부에 등록된 유권자 1,815명을 합치면 3일 현재 등록 유권자는 5,345명인 셈이다.
김 선거관은 LA공관 관할 지역내 재외국민수는 25만 918명으로 세계 최대인 가운데 이 중 유권자는 20만여명으로 추정했다. 이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유권자 등록률은 2.7%에 불과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