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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제3회 한인볼링대회' 주님의 영광교회가 단체전 우승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518
아리조나 한인체육회(회장 이성호)가 주최하고 볼링협회(회장 이영수)가 주관한 '제3회 체육회장배 한인볼링대회'가 3월27일(일) 오후 3시30분부터 메사에 위치한 Brunswick Zone 볼링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내년에 열릴 미주체전 출전 선수단 선발전도 겸해 치뤄졌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3시30분부터 연습게임을 통해 몸을 풀었고 4시부터 벌어진 본 경기에 임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영수 회장이 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해 개막식 없이 곧바로 경기에 돌입했다.
등록을 마친 31명 참가선수들은 8개의 레인에서 3경기 씩의 개인전을 펼쳤다.
개인전은 3경기의 득점 합계로 순위가 매겨지므로 초반에 몸이 덜 풀려 부진했던 선수들은 점차 점수를 올려가며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개인전이 끝나고 곧이어 2인조의 경기가 진행됐다. 2인조 경기는 2경기의 합계점수로 성적이 집계됐다.
4명이 1팀으로 구성된 단체전에는 주님의 영광교회, JK Family, Average Joe, Tiger, 갈보리, 호돌이I, 호돌이 II, World Beater 등 총 8개 팀이 출전했다.
매 경기마다 차분하게 임한 선수들은 스트라이크를 했거나 어려운 상황을 성공시켰을 때는 응원나온 가족들과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함성을 지르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들이었다.
주최측에서는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요기를 할 수 있도록 다과와 음료를 준비했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에서 김동기 체육회 부회장은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끝까지 자리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
-단체전 우승: 주님의 영광교회(윤애리, 정해관, 이옥선, 정갑균), 준우승: World Beater(강선화, 채승훈, Nick Jones, 이대호), 3위: 갈보리(김성곤, 김민진, 한이섭, Tony)
-개인전 남자 우승: 한이섭, 준우승: 정갑균
-개인전 여자 우승: 강선화, 준우승: 손국희
-혼성 우승: 갈보리(김성곤, 김민진), 준우승: Double(강선화, Nick Jones), 3위: Glory (정갑균, 이옥선)
-최고 득점상: 강선화 (53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