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들러 지역에서 오랫동안 성업중이었던 중식당 '송산'이 지난 10월9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송산의 손건국 사장은 폐업이유를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너무 지쳐서 이제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사장은 "그동안 저희 식당을 애용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고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산이 문닫은 줄 모르고 갔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한 한인은 "LA의 중식당보다도 맛있어서 단골이었는데 갔다가 문닫은 걸 알고 많이 아쉬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닫힌 문을 흔들어 봤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