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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May
간호사회와 한인회, 무료 코로나19 백신접종 행사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2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회 (회장 멜리사 정)와 아리조나주 한인회 (회장 배수형)가 주최, 주관한 '무료 코로나19 백신접종 행사'가 5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메사 아시아나마켓 푸드코트 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금년들어 첫번째이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번째 부스터 접종 권장을 발표한 후 처음 열린 것이다.
작년 11월에 비해 접종신청자가 다소 적었는데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1번 부스터샷을 맞은 분들 중 2번째는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인 것 같다"며 "CDC에서는 맞는 게 이득이라고 권장을 하고 있으니 마스크를 아예 벗고 다니는 요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꼭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회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멜리사 정 회장을 비롯해 13명의 회원 간호사들이 봉사를 했고,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으로부터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를 도왔다. 마리코파카운티 보건국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제공했다.
이날 백신접종을 하고 15분간 부작용 유무 확인을 위해 기다리는 교민들 중 40여 명은 당뇨 검사 A1C testing도 했다.
간호사회에서는 오는 7월에 백신 접종행사를 한번 더 하고 그리고 가을에는 작년과 같이 독감과 코로나 19 백신 그리고 건강검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강선화 재외 간호사회 전 회장은 "매달 예방접종 행사를 하려 하지만 간호사들이 본업인 병원업무뿐만 아니라 예방접종 행사 2주전부터 백신을 확보해 사전 준비하는 일, 당일 접종을 마치고 리포트 작성 등 몇 달째 쉼없이 이어지는 과다한 업무에 많이 지쳐있어 봉사 간호원 인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격려를 당부했다.
이에 멜리사 정 간호사회 신임회장은 "작년 11월보다 접종율이 다소 저조했지만 저희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