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2016-Oct
아리조나 장로회 임원회, '변신위해 고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1
아리조나 장로회 (회장 강범석 장로)는 9월28일 오후 12시, 임원회를 갖고 "지난 1993년 시작돼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장로회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든 항해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로회 임원들은 "이름은 아리조나 장로회지만 실상은 피닉스의 몇 개 위성 도시들에 있는 한인 기독교회들의 장로 직분자들이 모여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복음화에 기여하며, 이 지역의 각 교회와 성도들간의 유대를 다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되어, 설립 초기에는 원로 장로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설립 목적에 부합한 업적을 쌓아왔으나 작금은 사정이 쇠퇴해지기 시작하여 현존하는 회원들마저 관심밖의 모임이 되어 가고 있는 데 안타까움을 더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본 회에 가입된 7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나름대로 문제점들을 분석하기는 했으나 뚜렷한 보완책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의견에 대해, 임원들은 물론 모든 회원들은 '세대 교체'와 함께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여 적극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임원회의에서 실행을 위한 기초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편 2016년도 마지막 월례회를 오는 10월 17일 (수요일) 오후 4시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담임 조용호 목사)에서 갖기로 했으며, 2017년도 총회는 피닉스 감리교회 (담임 정봉수 목사)에서 이 지역 목사회원들을 초청하여 상호 친목을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다. <아리조나 장로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