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산하 아리조나 연합찬양팀은 매월 첫째 목요일인 11월3일 템피장로교회에서 11월 정기 찬양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이동형집사 (템피장로교회)가 찬양인도를 했다.
연합찬양팀 지도목사인 박환우 목사 (새빛교회)는 강사로 나서 신명기 8장 말씀을 읽고 "기억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영적지도자 모세의 고뇌와 아픔을 모든 지도자들은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모세가 인도했던 40년의 광야가 '광야교회'였고 살아있는 말씀을 받아 전해주던 자로 모세의 사역을 정의했다. 박 목사는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며, 목회 현장에서 힘들어하고, 상처받고, 넘어져 아파하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길로 인도하지 못한 영적으로 무력했던 지난 사역의 시간들을 회개했다. "목회자가 영적인 리더로서 성도들이 삶에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먼저 성도들의 삶을 잘 알고, 같은 마음으로 공유할 때, 강대상에서 전해지는 목사의 설교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나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훈련의 손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성경 말씀도, 성령님도 통제할 수 없는 교회 안의 괴물로 점점 변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광야의 삶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세상의 어느 곳보다 안전한 곳이며, 평안한 곳이다 따라서 우리의 광야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놀라운 현장이 바로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이라고 설교했다.
찬양 열린예배는 매월 첫째 목요일 오후7시 30분 템피장로교회에서 갖는다. 문의는 총무 한원형 안수집사에게 하면된다. 480-241-6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