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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pr
아시아나 키친 오픈했다...다양한 퓨전 한식 메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48
아시아나 마켓내 푸드코트의 아시아나키친이 지난달 9일 문을 열었다.
작년 11월 아시아나 마켓과 홍콩반점, 뚜레주르 제과점 등이 거의 동시에 문을 열었지만 '아시아나 키친'이라는 간판이 걸린 부스는 여전히 닫혀있었는데 드디어 문을 연 것이다.
아시아나 키친은 돌솥 비빔밥, 순두부, 오므라이스 등 17 가지 한식메뉴를 제공한다.
아시아나 키친과 홍콩반점을 총괄하고있는 대니 정 셰프는 아시아나 키친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정식 한식이 아니고 가장 자신있는 퓨전 한식메뉴를 선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켓에서 장을 보시다가 출출할 때 감칠 맛나는 퓨전한식을 드실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메뉴도 있으니 가족들이 오셔서 식사를 즐기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간단한 메뉴와 푸짐한 양이 아시아나 키친 음식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니정 셰프는 한국에서 조리학과를 졸업했는데 이탈리아 음식을 전공했고, LA에서 18년간 세프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마켓에서 안팔려 시들해지기 시작하는 야채나 식품들을 이용해 조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자신이 총괄하고 있는 홍콩반점과 아시아나 키친은 야채를 비롯한 식재료 구입부터 마켓과 분리돼 있다며, 예상되는 식재료를 따로 주문해 조리하기 때문에 절대로 푸드코트의 잉여 식재료가 마켓 진열대에 올라간다든지, 시들한 야채 등이 푸드코트의 식재료로 사용되는 일은 없다고 독자구입으로 인한 신선함을 강조했다.
근 1달 동안 영업을 해온 아시아나 키친의 퓨전한식은 예상대로 젊은 층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대니정 셰프는 말한다. 그는 가족들이나 외국인과 같이 온 고객들은 한자리에 앉아 홍콩반점의 중국요리와 아시아나 키친의 퓨전 한식요리를 취향에 따라 골고루 즐기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키친은 투고 (To Go)주문은 받지 않는다.
대니정 셰프는 "고객들이 드시다가 남은 것은 싸가실 수 있지만 아시아나 키친의 한식메뉴를 처음부터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홍콩반점의 중식요리는 집에 가져가셔서 드실 수 있지만 아시아나 키친의 퓨전한식은 즉석에서 드셔야 제 맛을 즐기실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위해 투고주문을 아예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음식을 전공한 그는 5월말 경 푸드코트 내에 파스타, 돈까스 그리고 포키 전문점을 오픈한다고 한다. 그는 가장 자신있는 음식이라며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