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018-Jun
세탁협회, 피닉스 한인골프대회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2
아리조나 한인 세탁협회(K.D.A.A., 회장 한병수)주최 '2018 Father's Day기념 피닉스 한인 골프대회'가 6월 16일 오전 7시 Legacy Golf Club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80여명의 골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 100도를 넘는 더위가 이틀간 내린 비로 인해 살짝 꺾여 골퍼들은 비교적 쾌적한 날씨에 경기를 임했다.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 장소인 아시아나마켓 푸드코드로 속속 모여든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점식식사를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어진 시상식 사회는 김원덕 고문이 담당했다.
한병수 회장은 준비한 회원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삿말을 했다.
대회경품으로 1등 한국왕복 항공권이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그대신 현금 1,000 달러가 수여됐고, 2명에게 수여될 현금 500달러의 상품도 100달러씩 10명에게 지급됐다. 또한 TaylerMade 신형Drive, Scotty Cameron Putter 등 푸짐한 경품상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품 1등의 행운은 서대선 씨와 정병화 씨가 차지해 이들에게는 각각 1000 달러의 현금이 수여됐다.
17번 홀에는 크라이슬러 자동차를 홀인원 상품으로 내걸었지만 수상자는 없었다.
시상식에서 조별 수상자 1, 2등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6번 홀의 장타상과 4번 홀의 근접상에게도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편 15번 홀에서는 '카지노상'으로 근접상이 수여됐는데 수상자에게는 한국왕복 항공권 대신 현금 1000 달러가 수여됐다.
이 행사를 준비한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비를 최대한 줄여 더욱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려 노력했다"며 "운영상 부족분은 협회고문들이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계획했었는데 수상자들이 사정상 연기를 하거나 취소를 하면 많은 페널티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에 상당한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상품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A조 1등 Sean Kim, 2등 하동경
B조 1등 Jason Park, 2등 김종휘
C조 1등 지재혁, 2등 지미홍
D조 (여자부) 1등 최선희, 2등 케이장
장타상 (6번홀): 주명수
근접상 (4번홀): Bill Yost
카지노상 (15번홀): 김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