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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Oct
제1회 노인복지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열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7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회장 이근영) 주최, '제1회 기금모금 골프대회'가10월 5일Foothill Golf Course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시니어 골프협회의 정기모임인 10월1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이 화요일 주중이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이나 사업체 종사자들의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대회날짜를 10월 5일 토요일로 변경해 열린 것이다.
41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이번 골프대회는 Shot Gun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경 골프를 마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 모여 점심식사를 한 후 시상식을 가졌는데 유영구 체육회장이 사회를 담당했다.
시상에 앞서 이근영 노인 복지회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이 회장은 "이 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많은 한인들과 업체들 그리고 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로 4,000달러 정도의 수입이 들어왔는데 경비를 제하면 2,000달러 정도가 노인복지회 기금으로 이관될 것"이라며 재차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또한 처음에 '총영사배 골프대회'로 시작했다가 총영사배를 빼게된 이유를 설명하고 총영사관의 신뢰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정을 성토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관해 총영사관측과 한 시간 넘게 통화를 했다며 "김완중 총영사의 아리조나 방문시 총영사와 직접 '총영사배 바둑대회'에 이어 '총영사배 골프대회'의 개최를 정한 것이고, 더운 여름철을 피해 이번에 개최하게 됐는데, 총영사관측의 담당영사는 행사가 진행되자 이제와서 '앞으로 모든 교민행사를 도와줄 수 없다는 방침'이라고 전해왔다며 "약속도 어기고 트로피 등 일체의 도움도 없어 2번째 광고부터 '총영사배'라는 말을 빼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영사관이 자신들의 관할구역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다는 존재의 이유를 모르는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골프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가 증정됐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Gross Champion: 이수완
Net Champion: 한병수
남자 A조: 1등 이현무, 2등 주영록
남자 B조: 1등 최완식, 2등 오병수
여자 A조: 1등 유혜경, 2등Qing Jiang
여자 B조: 1등 낸시전, 2등 스텔라 김
장타상: Stanley Rey (남), Qing Jiang (여)
근접상: 이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