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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Nov
공화당 진재만 후보, 26지구 상원의원 후보 등록 마쳐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1
진재만 아리조나 제17지구 진재만 기초위원이 아리조나 제26지구 주 상원의원 선거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진재만 후보는11월22일 오후 4시 아리조나 주 청사를 찾아 정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자리에는 김석환 전 한인회장과 김동기 피닉스 인천 직항로 추진 한인 커뮤니티위원장 그리고 공화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 후보는 원래 26지구 주 하원의원에 출마를 계획했으나 지난 달 공화당 기초위원 회의에서 상원의원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바뀌게 된 것이다.
17지구 기초위원이었던 그가 지역구를 26지구로 바꾸면서 상원의원의 출마가 결정된 배경에는 26지구가 아시아나 마켓 등을 중심으로 아시안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고, 진 후보가 메사시 노인복지회관 이사와 경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지역이 '메사시 아시안 비즈니스 구역'으로 확정되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진재만 후보는 2016년 아리조나 주의회 17지구 기초위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그는 많은 정계 인맥을 활용해 한국-아리조나 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체결, 폐지됐던 한국어 운전면허 시험 부활, 아리조나 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편찬위원회를 통해 교과서에 한국 역사 발전상 (6학년 6페이지 한국 역사, 7학년 6페이지 한국 문화 예술 종교, 9학년 6페이지 잿더미 한국전쟁에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이 실리도록 지침서 확정하는데 주도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독도와 동해의 표기문제도 아리조나 주 교육부에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의 주요 선거 공약은 다음과 같다.
- 피닉스-인천 직항 노선 아시안연합 추진
- 나머지 49개 주 교과서에 한국 역사와 발전상 수록 추진
- 메사시 내에 아시안 다문화 센터 건립
아리조나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첫걸음은 뗀 진재만 후보는 "이 지구 공화당의 유일한 후보로 2명의 민주당 후보 그리고 다수의 무소속 후보들과 싸워야한다. 그러나 민주당 성향 유권자라도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싸워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선을 위해 정치 후원금 모금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활동이 절실하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거는 내년 8월4일에 실시된다.
8개월간의 긴 싸움에 최초의 한인 주류정치인 탄생을 기원하는 한인들 모두의 성원과 지원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