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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Aug
영화 <택시운전사> 최단 기간, 관람객 900만명 돌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7
영화 <택시운전사>가 한국 개봉 13일째 연일 박스오피스1위를 점령하며 900만 관객을 돌파해 최단 기간, 최다 관객 신기록을 달성과 함께 2017년 최고 흥행작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11일 <A Taxi Driver>라는 영문 제목으로 미국에서도 일제히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부산행>과 <암살>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를 넘기며 뜨겁게 북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평과 폭발적인 입소문이 이어져 둘째 주말인 이번 주말에도 더 많은 관객들이 <택시운전사>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 꼭 관람하세요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한국영화 흥행기록이 뒤쳐지는 아리조나에서는 이번 주말의 관람객수가 영화 상영을 이어가기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아리조나 밀스 하킨스 극장측이 금, 토, 일 주말 관람객 집계를 보고 영화상영의 연장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교민들이 주말에 영화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아리조나의 영화 배급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아리조나 타임즈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아리조나에서 좋은 한국영화들이 한국이나 미국의 대도시들과 함께 개봉되려면 배급사인 Wellgo측에서 아리조나에도 영화를 계속적으로 배급할 수 있도록 꼭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번 주말이면 본국에서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영화 속 실제 인물로 5.19 광주 민주 항쟁을 취재 기록하여 전세계에 처음 알린 故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 장훈감독, 주연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씨의 동반 관람으로 커다란 화제를 낳으며 흥행 열풍에 박차를 가했다.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인 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택시운전사>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국민 배우 송강호의 섬세한 연기, 유해진과 류준열,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호연, 한국 영화 최초로 판타지아 영화제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장훈 감독의 세련된 연출은 해외 주요 영화 미디어와 언론가들의 호평, 북미 및 국내 관람객들의 식을줄 모르는 호평으로 뜨거운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