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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Nov
"안녕이라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11
무더위도 물러가고 살기 좋은 계절을 맞아 아리조나에 계신 교민 여러분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1975년 6월 6일 아리조나에 이민으로 와서
제 2의 고향이 되었던 우리 자족들!
44년의 세월이 화살처럼 지나가 버렸군요
그동안 목사사모로, 목사로 기도원 사역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기도원 사역을 감당할 수 없어 아이들 곁으로 가려합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도리인줄 압니다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하며 양해를 구합니다.
이민생활의 힘든 삶을 사시면서 꼭 하나님을 섬기시어 영육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을 간직한 채 떠나면서 안녕하시라고 인사드립니다.
2019년 11월
기도원에서 지금순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