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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Oct
피닉스에서 우리의 고유의 국선도를 배운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37
한국 고유의 정통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서 4명의 시범공연단이 피닉스에 온다.
국선도의 모습은 고구려의 벽화에서, 신라의 화랑들의 훈련을 그린 화랑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밝돌법'이라고 불리웠던 옛말은 밝은 참빛을 몸에서 돌리는 법이라고 하였는데 산중에서 조용히 하는 수련으로 전해지다가 1967년 청산선사에 의해 현대사회에 최초로 공개되었다.
지금은 한국 곳곳에 퍼지고 있고, 앞으로 피닉스에서도 수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수련은 단전으로 하는 호흡수련, 근육과 관절운동, 명상 수련, 그리고 무술수련이 있다.
국선도 특유의 500 여가지 행동동작을 통하여 모든 근육과 내장기관을 자극, 기혈이 원활해져 우리몸의 생명력을 활성화하여 건강증진이 되고 질병예방과 건강유지가 된다.
이 수련은 바쁘게 흐르는 요즘 생활에 잠시나마 우리의 몸을 돌아보고 우리 몸의 경이로움을 알고 고마움을 느끼며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되는 수련이다. 이사랑이 넘쳐 흘러 남을 아끼는 마음도 생기게 된다.
수련이라면 정적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국선도는 정적인 내공과 외적인 외공으로 매우 다채롭고 역동적인 문화다.
국선도는 수도를 통한 심신수련의 한 방편으로 생각과 마음을 비우고, 이기적인 야망, 헛된 망상, 욕망을 긍정적인 마음인 기독교의 사랑, 또는 불교의 자비, 또는 유교의 인으로 마음을 채워가는 도구로써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피닉스를 방문하는 4명의 강사들은 수십년의 수련과 가르침의 경험이 있는 강사들로 Phoenix에서 11월14일 목요일과 15일 금요일에 워크샾을 진행한다.
접수는 9시30분, 수련 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이다.
수강료는 하루에 $60, 이틀은 $100인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간식은 각자 지참해야하고 편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장소는 Franciscan Renewal Center (5802 E. Lincoln Dr. Scottsdale, AZ 85253)이고 지세한 사항은 Jung Kim,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의 고유한 심신수련을 배울기회에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라고 있다.
<기사제공: 국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