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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총영사관, 당목 제작 적극적으로 나서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371
총영사의 아리조나 방문에 맞춰 기증식 갖기로
피닉스 중심가에 위치한 Wesley Bolin Memorial Park(일명 종각)에 매달려있는 종을 치는 당목(종을 치는 통나무) 분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협조를 약속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의 강현도 영사는 새로 부임한 신연성 신임 총영사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신총영사로부터 승인을 받아낸 후 적극적인 추진에 나섰다.
본사는 지난 13일 강영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총영사가 부임한 후 아리조나를 방문할 때를 맞춰 기증식을 갖기로 총영사관과 합의하고 이승호 한인회장과 논의에 들어갔다.
본사는 총영사관에 종의 직경과 당좌(당목으로 종을 칠 때 종에 닿는 부분, 동그란 문양으로 표시되어 있음)의 사이즈 그리고 당목을 매달 때 철 쇠사슬 사이의 간격 등을 제공했고 즉시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교라인을 통해 무료로 긴급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총영사의 아리조나 방문시까지 기한을 맞추는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종의 당목을 기증하는 인간문화재 정동우씨를 기증식에 맞춰 초청하는 문제는 본인의 의사와 일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차후 정씨의 의사를 확인한 후 한인회와 상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