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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Sep
평통 피닉스지회 주최 워크샵 열려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3991
미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 샌디에고 지역협의회 피닉스지회(회장 전태진, 이하 평통)에서 주최한 '통일준비 역량강화 및 자문위원 워크샵'이 9월13일(화) 오후7시 메사에 위치한 Holiday Inn에서 열렸다.
아리조나와 뉴멕시코 등 평통 피닉스지회 소속 자문위원을 비롯해 지역유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상귀 피닉스지회 총무간사(뉴멕시코)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윤원환 목사가 기도를한 후 전태진 피닉스 지회장과 이승호 한인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전태진 회장은 "오늘 많이 참석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가 평통의 활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승호 회장은 "아리조나에 드문 비를 몰고오신 여러분들은 귀한 손님"이라며 환영사를 했다.
이어 한광성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했다.
한회장은 "전태진 지회장이 매우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이기 때문에 전회장이 지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큰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하고 "제15기 평통이 처음 하는 집회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치된 의견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고자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이것이 평통의 존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광성 회장은 평통위원들에게 신분증을 수여했다.
전태진 회장이 간단한 내빈소개를 한 후 사우스베이 대학의 김계경 교수가 '제15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김교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립대학의 객원교수이자 IWHO 대체의학 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김교수는 평통의 창설 배경과 의의, 활동 목표를 소개하고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는데, 활동방향으로는 1. 자문건의 역량및 품질제고, 2. 통일공감 확산과 통일준비선도, 3. 글로벌 통일환경조성과 국익제고, 4. 나눔, 봉사 참여와 공동체 기반 강화, 5. 평화통일 한마음 갖기운동 이라는 제목으로 나눠 강의했다.
특히 '한마음갖기 운동'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 운동은 세계에서 가장 큰 협의회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에서 최초로 전개하는 운동으로써 현 평통위원 뿐만 아니라 학교, 교회 등 각 단체나 친지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해 하나로 일치된 의견을 가진 인사들을 양육해 준 평통위원으로 만드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 운동은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 1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1인당 10명을 가입시켜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가입신청서를 나눠주기도 했는데 가입자들을 준 평통위원으로 양성하여 그들에게 일정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서 통일의 노래를 함께 부른 후 평통 피닉스지회에서는 아리조나에 거주하는 새터민 3가정(1가정 불참)에게 금일봉을 전달했고 새터민 가정 대표로 박순이씨(가명)가 인사말을 전했다.
박씨는 "막막하기만 했던 미국생활에 잘 자리잡을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동포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노래 '반갑습니다'를 함께 부르고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식사를 마치면서 시간상 미뤘던 평통위원을 위한 워크샵도 이어졌다.
평통 피닉스지회는 전날 12일 네바다 지역 평통위원들을 위해 라스베가스 Winn Hotel에서 같은 행사를 치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