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의 지방자치 보훈.교류 담당 강현도 영사는 한국에 의뢰한 당목의 제작이 마무리되었다고 본사에 연락을 해왔다.
이 당목은 피닉스 중심가에 위치한 Wesley Bolin Memorial Park(일명 종각)에 매달려있는 종을 치는 통나무인데 분실된 지 오래돼서 본사에서 총영사관에 제작을 의뢰했었다.
이를 전해들은 강현도 영사는 신연성 총영사에게 보고하고 제작처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종제작 관련 인간문화재 정동우씨가 아리조나 한인사회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었다.
본사와 이승호 한인회장은 당목 수령 주소지를 한인회 사무실로 하고 일단 제작자 정동우씨에게 감사패를 보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영사는 빠른 시일 내에 외교채널을 통해 무료로 운송을 할 것이며 신총영사의 아리조나 방문시 당목 기증식을 갖기로 했다.